
[점프볼=잠실학생/변정인 인터넷기자] SK가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또 부상이라는 악재가 나와 힘겨운 후반기를 예고했다.
서울 SK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92-86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8위 SK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 7위 부산 케이티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SK는 데이비드 사이먼(35득점 12리바운드)이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박승리(18득점 4리바운드)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전반전을 41-46, 5점차로 뒤처지며 마무리한 SK는 3쿼터 들어 사이먼과 김민수의 바스켓카운트로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경기종료 1분전 전태풍에게 3점슛을 허용, 4점차로 추격당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하지만 드워릭 스펜서는 3쿼터 중반 속공상황에서 넘어지며 발목을 다쳤다. 들것에 실려나가 심각한 부상이 우려된다.
문경은 감독은 “3연패를 끊어서 기쁘다. 사이먼이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면서 팀 전체적으로 안정된 플레이를 했다”라고 기쁨을 표한 반면, “스펜서는 2~3주 쉬는 것으로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Q.승리 소감은?
A.3연패를 끊어서 기쁘다. 경기 초반에 사이먼이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면서 팀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전반전에 에밋에게 20점을 허용하며 끌려갔고, 후반전에도 에밋에게 많은 점수를 내줬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에밋의 돌파는 막고 슛을 주라고 끝까지 이야기했다. 3쿼터에 상대팀 외국선수들을 도합 13득점으로 묶었던 것이 승리 요인이었다. 또한 박승리는 3점슛도 좋았지만, 공격 리바운드 4개를 따낸 게 우리 팀에겐 비타민과 같았다.
Q.드워릭 스펜서의 부상 정도는 어떤가?
A.발목 부상을 당했는데 발바닥까지 부었다. 2~3주로는 안될 것 같다.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하지만, 심각한 부상으로 보인다. 주축선수들 부상이 연이어 나와서 안타깝다.
#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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