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별들의 축제’ 남부팀, 중부팀에 89-84로 승… MVP는 커리

진채림 기자 / 기사승인 : 2016-01-17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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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당진/진채림 기자] 남부팀이 뒷심을 발휘하며 중부팀에 승리했다.

남부팀이 17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중부팀에 89-84로 승리했다. 모니크 커리는 MVP 투표 64표 중 37표를 얻어 가장 빛난 별이 됐다.

23명의 올스타 선수들은 춤을 추며 등장해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날 중부팀은 박혜진, 임영희 (이하 우리은행), 이경은, 한채진(KDB생명), 첼시 리(KEB하나은행)가 선발로 출전했고, 남부팀은 고아라, 배혜윤(삼성생명), 김단비, 최윤아(신한은행), 강아정(KB)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쿼터 초반에는 중부팀이 첼시 리의 활약과 임영희, 한채진의 3점슛으로 10점차까지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남부팀이 반격했다. 남부팀은 교체돼 들어온 커리의 맹활약으로 동점에 이어 역전에도 성공했다. 남부팀이 27-19로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는 외국 선수 10명이 출전해 흡사 WNBA 올스타전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2쿼터에서는 센터인 비키 바흐가 리딩을 하는 등 색다른 플레이를 선사했다. 또 스트릭렌은 비키 바흐의 득점 이후 노래가 나오자 춤을 추는 등 흥에 겨운 모습으로 팬들에게 올스타전의 분위기를 띄웠다.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됐다. 중부팀이 모스비의 활약으로 추격에 나섰다. 남부팀은 2쿼터 중반 5명 전원을 교체하며 국내 선수 4명이 포함돼 5명의 외국 선수로 구성된 중부팀을 상대했다. 하지만 남부팀은 오히려 강아정의 연속 득점 등으로 달아났다. 강아정은 또 절친한 김단비가 실책을 범하자 엉덩이를 때리는 동작을 취하기도 했다.

46-40으로 남부팀이 앞선 채 시작된 3쿼터에는 중부팀의 매서운 추격이 시작됐다. 중부팀은 3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9점을 몰아치며 49-46으로 역전했다. 이어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접전을 이어갔고, 중부팀이 67-65로 역전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들어 중부팀이 다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4쿼터 6분여를 남기고 7점차까지 앞섰다. 하지만 남부팀이 뒷심을 발휘했다. 특히 변연하는 경기 종료 2분 14초를 남기고부터 3점슛 3개를 꽂아 넣었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1쿼터 작전타임에는 선수들이 관중에게 직접 피자 배달을 하는가 하면 양 팀의 위성우, 임근배 감독이 유소녀 선수들과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1쿼터가 끝나자 각 팀을 대표하는 미녀 선수들이 치어리더로 변신했다. 강이슬(KEB하나은행), 전보물(KDB생명), 이승아(우리은행), 양지영(삼성생명), 신재영(신한은행), 홍아란(KB)이 걸그룹 EXID의 ‘위아래’와 ‘Ah Yeah(아예)’에 맞춰 춤을 췄고, 이어 치어리딩을 선보이며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2쿼터 작전 타임 때는 스피드 릴레이 레이스가 펼쳐졌고, 안혜지(KDB생명), 김지영(KEB하나은행), 이선영(우리은행)이 속한 중부팀이 승리했다. 하프타임에 열린 3점슛 콘테스트 결승에서는 박혜진이 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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