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강현지 인터넷기자]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수비 재정비를 마친 케이티가 2연승을 이어갔다.
부산 케이티는 16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90-70으로 승리했다.
20점 차 대승을 거둔 케이티였지만, 케이티 조동현 감독은 선수들의 마지막 모습에 질책을 가했다. 벌어진 점수 차에 식스맨 선수들을 교체 투입했지만, 1분 30여 초 시간 동안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것.
“경기를 잘하고도 마무리가 아쉬웠다. 경기에 못 뛰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코트에 나섰는지 모르겠지만, 아쉬운 모습이었다”며 쓴소리를 전했다.
그러나 앞서 주전 선수들이 만든 활약이 일찍이 케이티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조성민은 위기 때마다 득점포를 가담하며 팀을 구했고, 앞 선에 있었던 이재도, 김현수, 최창진의 움직임도 좋았다.
더불어 블레이클리가 버텼던 골밑도 든든했다. 최근 공격력이 살아는 블레이클리는 이날 양 팀 최다득점인 26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뒤통수가 찢어진 부상을 당했지만, 마지막까지 득점력을 뽐냈다.
블레이클리의 투혼에 조 감독은 “포스트 공격을 주문했는데, 잘 이행했다. 수비에서도 준비한 데로 잘 해줬다. 속공을 나갈 때 불안한 부분이 있었지만, 실책이 줄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LG와의 경기에서 승리로 2연승을 이어간 케이티는 원정 3연전을 앞두고 있다. 전자랜드, KGC인삼공사, SK로 이어진 빡빡한 일정이지만 조 감독은 이재도-김현수-최창진의 3가드를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조동현 감독은 “세 명의 가드를 (동시에)기용해도 좋을 것 같다. 원활하지 않는 부분도 있겠지만 현수를 3번(스몰포워드)까지 움직여보고, 이재도나 김현수가 밑에서 움직이도록 주문해 볼 생각이다”며 이틀 간 휴식 계획을 말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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