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22점' 오리온, 동부 꺾고 후반기 첫 승 신고

배승열 / 기사승인 : 2016-01-16 18:1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기자] 오리온이 동부의 추격을 뿌리치고 선두 모비스를 추격했다.

고양 오리온은 16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94-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26승 14패로 1위 모비스와의 격차를 1경기 반 차이로 좁혔다. 반면 동부는 2연패에 빠졌다.

오리온 조 잭슨이 22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로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다. 여기에 김동욱(22득점)과 제스퍼 존슨(12득점), 장재석(15득점), 이승현(12득점), 문태종(11득점) 등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동부는 두 외국 선수 로드 벤슨(16득점 9리바운드)과 웬델 맥키네스(24득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두경민(16득점 5어시스트)을 제외한 나머지 국내선수들의 침묵에 고개를 숙였다.

오리온은 동부의 김주성과 윤호영의 공백으로 약해진 상대 골밑을 공략했다. 오리온 김동욱과 장재석이 11득점을 합작하며 골밑에서 힘을 냈다. 하지만 동부는 두경민과 김종범이 3점슛 3개를 합작하고 맥키네스의 연속 6득점으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2쿼터를 19-19로 균형 속에서 맞이한 두 팀이었다. 하지만 균형은 오래가지 못했다. 오리온이 공격력을 폭발시키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외곽과 골밑에서 고른 득점과 상대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하며 18득점을 쓸어 담았다. 오리온이 득점을 쓸어담는 동안 동부는 단 2득점에 그치며 순식간에 45-28로 점수 격차가 벌렸다.

오리온이 전반전을 51-40으로 리드하며 후반을 준비했다. 후반에도 오리온의 공격력은 식지 않았다. 잭슨과 존슨이 13득점을 합작했다. 여기에 김동욱이 상대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3쿼터 중반 점수를 21점차(65-44)까지 벌려 경기를 자신들의 분위기로 가져왔다.

반면 동부는 맥키네스와 벤슨이 14득점을 만들며 추격했지만 국내선수들의 침묵으로 추격의 힘이 부족했다.

마지막 쿼터, 오리온은 74-62로 앞선 채 맞이했다. 하지만 동부의 추격은 매서웠다. 동부 맥키네스가 연속 4득점을 올리며 점수를 8점차로 좁혔다. 경기장을 찾은 많은 동부의 팬들이 경기장에 응원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하지만 오리온은 흔들리지 않았다. 잭슨이 자신의 득점과 어시스트로 차분히 공격을 이끌었고, 오리온이 집중력을 보이며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 최종스코어 94-75로 오리온이 승리했다.

동부는 4쿼터 한 때 점수 차이를 한자리까지 좁혔으나 공격에서 번번이 링을 외면하며 힘을 잃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 – 신승규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배승열 배승열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