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김선아 기자] KGC인삼공사에 이날 승리는 꼭 필요했다.
안양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승리를 꼭 거둬야 한다고 밝혔다.
이유가 있다. 먼저 KGC인삼공사는 지난 13일 전주 KCC와의 대결에서 경기를 주도했지만, 경기종료 전 나온 실책으로 인해 역전패당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그러나 SK도 이 부분은 마찬가지다. SK는 같은 날 서울 삼성에 앞서던 19점차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 당한 것.
여기에 KGC인삼공사는 꼭 승리해야 하는 다른 이유가 있다.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약이 올라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유는 이렇다. KGC인삼공사는 연승을 달리고 있을 때마다 SK에 덜미를 잡히며 연승 행진이 멈췄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2월 1일, 3라운드 맞대결에서 SK는 65-81로 패했다. 당시 KGC인삼공사가 8연승을 달리던 때다.
또한 12월 12일, 4라운드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93-96으로 아쉽게 고개를 숙이며 홈 연승 기록이 15에서 멈췄다.
15일 경기에서도 불안한 상황이 지속됐다. 경기내내 승부를 주도했지만, 4쿼터 실책을 잇달아 범하며 SK에 추격 기회를 내줬다.
따라붙는 SK의 집중력도 대단했다. 패색이 짙던 경기종료 직전 김민수와 스펜서가 3점슛에 성공해 끝까지 역전을 노렸다.
다행히 KGC인삼공사는 강병현이 상대의 파울 작전에서 얻은 자유투에 모두 성공하며 승리를 내주지 않아, 81-77로 승리했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리바운드에서 40-31로 앞섰고, 마리오 리틀리 22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정현이 15득점 3리바운드 3스틸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전경기에 아쉽게 져서 분위기가 처졌었다. 선수들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을텐데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하고 열심히해서 이길 수 있었디"라고 밝혔다.
SK에 복수전을 마친 KGC인삼공사는 오는 17일 울산 모비스를 만나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신승규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