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박형규 인터넷기자] “선수들이 40분 내내 잘 싸웠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안드레 에밋의 승리 소감이다.
안드레 에밋이 속한 전주 KCC가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89-8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24승 16패로 단독 3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는 단연 에밋이었다. 경기 전 추승균 감독은 “에밋을 믿는다”라는 말로 에밋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추승균 감독의 믿음 속에 에밋은 펄펄 날아다녔다. 에밋은 28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위기의 상황에서 에밋의 활약은 빛났다. 10점차로 뒤진 채 맞이한 3쿼터에서 에밋은 12득점을 기록하며 팀이 역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경기 종료 4.2초를 남기고 재치 있는 모션으로 자유투를 얻어냈고, 이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에밋은 “나 혼자 잘한 것이 아니다. 팀 전체가 잘했다”라며 승리에 대한 공을 팀원들에게 돌렸다.
KCC의 에밋은 언제나 모든 팀이 집중 견제 대상이다. KGC인삼공사도 에밋을 막기위해 더블팀에 트리플팀까지 했지만 에밋은 대수롭지 않은듯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이에 대해 에밋은 “나한테 수비가 붙으면 다른 선수들이 빈다. 그 점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동료선수들을 활용한 플레이에 대해 언급했다.
Q: 마지막 결정적 자유투로 이겼는데 소감은.
A: 이기면 항상 기분이 좋다. 최고의 경기는 아니었지만 40분 내내 모두 잘 싸워서 이길 수 있었다.
Q: 오늘 수비가 강한 KGC인삼공사에게 집중마크를 당했다. 언제나 상대팀의 집중견제 대상이다.
A: KGC인삼공사는 수비가 좋고 타이트한 팀이다. 오늘 더블팀에 트리플팀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승진이 포스트에서 잘 해줬고 가드들이 공을 잘 분배해 줬다. 더불에 슛도 잘 넣어줬다. 팀 전체가 잘 해서 이길 수 있었다.
Q: 송교창의 최근 출전시간이 늘어나고 있는데 동료로서 어떻게 보고 있나.
A: 굉장히 좋은 선수가 될 재목이다. 미래가 밝은 선수다. 아직 경험이 필요하고 조금 더 성장해야 한다.
Q: 팬들은 에밋이 잡으면 득점을 한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본인이 생각해도 공격에서 자신감이 있는가?
A: 1대1은 잘 모르겠다. 농구는 한명이 하는 경기가 아니다. 팀이 중요하기 때문에 팀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다.
Q: KGC인삼공사의 마리오 리틀이 전반전에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였는데 후반에 동기부여가 됐나?
A: 리틀은 매우 좋은 선수다. 그러나 경기는 2쿼터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4쿼터나 된다. 전혀 개의치 않았다. 선수들을 믿고 내가 할 일을 했다.
Q: 블록을 잘하는 로드가 블록을 할 때 잘 안당하던데 비결이 있나.
A: 오늘 로드에게 세게 하나 당했다(웃음). 로드를 상대할 땐 속도를 좀 빨리 할 때도 있고, 여러 가지 동작으로 슛을 한다. 로드에게는 타이밍을 좀 다르게 가져가려고 노력한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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