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최창환 기자] KGC인삼공사가 화끈한 3점슛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덕분에 기분 좋게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90-82 승리를 거뒀다.
이정현(20득점 3점슛 6개 7어시스트)과 마리오 리틀(24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외곽에서 폭발력을 뽐냈고, 오세근(18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은 더블 더블급 기록으로 뒤를 받쳤다. KGC인삼공사가 이날 넣은 3점슛 14개는 올 시즌 최다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2연패에서 탈출한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22승 16패, 4위로 올스타 휴식기를 맞았다. 반면, 올 시즌 최다인 8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11승 27패 최하위에 머물렀다. 9위 창원 LG와의 승차는 0.5경기.
KGC인삼공사의 화력이 매섭게 발휘된 경기였다. 이정현이 3점슛 3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경기를 시작한 KGC인삼공사는 마리오 리틀, 강병현도 외곽에서 공격력을 뽐냈다. KGC인삼공사가 기선을 제압한 원동력이었다.
박찬희가 2쿼터에 공격제한시간을 착각하며 던진 3점슛까지 들어가는 행운이 따른 KGC인삼공사는 전반에만 10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이는 올 시즌 전반 3점슛 최다기록이다. 팀 기록은 지난 2005년 11월 20일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를 상대로 기록한 11개다.
59-39로 맞이한 3쿼터. KGC인삼공사에 위기가 찾아왔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크게 밀린데다 찰스 로드와 이정현이 연달아 실책을 범해 상대에게 추격 기회를 제공한 것. 리카르도 포웰에게 3점슛을 허용한 3쿼터 막판 격차는 6점까지 좁혀졌다.
KGC인삼공사의 위기는 4쿼터 중반까지 이어졌다. 이정현과 오세근의 연속 5득점으로 급한 불을 끄는가 했지만, 이후 속공에 대한 대처가 무뎌져 다시 추격을 허용했다. 경기종료 3분여전 격차는 2점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KGC인삼공사였다. 마리오의 3점슛으로 급한불을 끈 KGC인삼공사는 경기종료 1분여전 강병현의 자유투까지 묶어 6점차로 달아났다. KGC인삼공사는 이후 스몰라인업을 통해 빠른 공격에 나선 전자랜드를 봉쇄, 승리를 챙겼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13일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전자랜드는 14일 원주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8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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