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감독 “실낱같은 희망 있는 한 6강 목표”

강현지 / 기사승인 : 2015-12-27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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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강현지 인터넷기자] SK가 모비스에 무릎을 꿇었다.


서울 SK는 2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63–66으로 패했다. 4쿼터 마지막까지 접전의 경기를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3연승 앞에 고개를 숙인 SK 문경은 감독은 “3연승 기회가 쉽게 오지 않는데, 조금만 더 했으면 이길 수 있었다. 리바운드에서 우위에 있었지만, 승부처에 나온 턴오버가 패인이다”고 말했다. 이날 SK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12리바운드, 김민수가 9리바운드를 잡은 것을 포함해 34리바운드를 따냈다. 반면 모비스는 2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민수-박승리-사이먼까지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역전의 순간에 김민수의 턴오버가 연이어 나오며 모비스전 8연패에 빠졌다.


김선형은 이날 3점슛 2개를 성공했다. 하지만 KBL 징계 이후 공격의 중심에 있던 김선형의 모습은 최근 경기에서 볼 수 없다. 복귀한 김선형은 가드형 외국 선수인 드워릭 스펜서와 서로의 성향을 파악하며 맞춰가고 있다. 득점 대신 어시스트에서 힘을 보태고 있는 김선형(5.4개)은 현재 어시스트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문 감독은 김선형의 움직임에 관해 입을 뗐다. “볼 없을 때 없는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본인이 공을 많이 가지고 있기보다 나눠 주는 경기 운영적인 부분에서 잘 판단해야 할 것이다. 여기 저기 안팎을 살리는 것을 본인도 헷갈려 하는 것 같다” 문 감독의 말이다.


LG와 오리온을 상대로 2연승을 이어갔던 SK는 모비스에게 또다시 발목을 잡히며 연승 가도에 오르는데 실패했다. SK는 오는 31일, 인천으로 이동해 전자랜드와의 2015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문 감독은 “최근 민수까지 복귀하며 팀 분위기가 좋아졌다. 실낱같은 희망이 있는 한 6강을 목표로 해 시즌을 마무리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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