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활약' 강병현, 인삼공사 연패탈출 숨은 공신

박형규 기자 / 기사승인 : 2015-12-26 2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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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박형규 인터넷기자] 안양 KGC인삼공사의 연패탈출의 숨은 공신이 있다. 바로 강병현(30, 193cm)이다.


강병현은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맞대결에서 31분 29초 동안 12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강병현의 활약속에 인삼공사는 연패 탈출과 동시에 2위 고양 오리온에 2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KGC인삼공사는 1라운드 박찬희와 이정현이 국가대표로 차출되고 양희종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어려운 상황에 강병현은 팀을 이끌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승기 감독대행은 “1라운드에 강병현이 잘 해줘서 더 떨어지지 않았다. 기복없이 잘 해주고 있다”며 강병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찬희와 이정현이 복귀한 후에도 강병현은 많은 시간을 뛰고 있다. 양희종이 부상으로 빠진 현재 팀 사정상 본인의 주 포지션인 2번(슛팅가드) 뿐만 아니라 3번(스몰포워드)까지 뛰고 있다. 이에 대해 김승기 감독대행은 “원래 공격도 잘 하는 선수인데 수비도 열심히 하는 선수다. 아마 체력적인 문제가 있을 것이다”라며 걱정했다.


26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도 강병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활약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3점포로 스타트를 끊은 강병현은 2쿼터, 포웰의 3점포가 터지자 바로 3점슛으로 응수. 전자랜드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또한 3쿼터 막판, 전자랜드가 추격을 하자 노련한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를 성공, 흐름을 다시 KGC인삼공사 쪽으로 가져왔다.


이날 경기를 통해 연패를 탈출하고 다시 반격을 준비하는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대행은 “이제 치고 올라가야한다. 강병현의 활약이 중요하다”라며 강병현을 반격의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스타군단 속의 보이지 않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병현, 그의 손에 KGC인삼공사의 반격에 키가 쥐어져 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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