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단독 1위 노리는 안덕수 감독 "박지수의 공백, 쏜튼에게 기대"

박윤서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5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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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박윤서 인터넷기자] 연승을 이어가려는 KB스타즈와 연승을 시도하는 KEB하나은행이 3라운드 길목에서 만났다.

청주 KB스타즈와 부천 KEB하나은행은 1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 2라운드에서는 KB스타즈가 손쉽게 모두 승리(1R: 79-65, 2R: 77-68)를 거뒀다.

하지만, 상승세의 KB스타즈에게 깊은 고민이 생겼다. 바로 팀의 기둥 박지수가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인하여 최대 4주까지 코트 위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지난 8일 부산 BNK와의 경기 이후 우측 둔부와 대퇴부 사이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12일 병원 검진을 받았고 허벅지 파열 부상을 진단받았다.

경기를 앞둔 안덕수 감독은 박지수가 없는 골밑 운용법에 대해 전했다. "(박)지수가 빠진 공백은 (김)소담이와 (김)민정이가 메워줘야 한다. 지수가 해줬던 공격들은 카일라 쏜튼이 책임지며, 4, 5번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활약해주 길 바라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 쏜튼이 상대 센터 수비를 해줘야 한다"며 한 발 더 뛰어줄 쏜튼의 경기력에 믿음을 표했다.

이어 안 감독은 다른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전했다. "소담이가 활약해 준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3주 동안 함께 훈련하면서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민정이와 (최)희진이의 역할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박지수가 나오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KB스타즈는 지난 13일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귀중한 승리(70-59)를 챙겼다. 지난 경기를 되돌아본 안 감독은 "지난 경기 이후 선수들과 비디오를 보면서 미팅을 가졌고 잘 안 된 점들을 확인했다. 실책이 나왔던 상황들과 상대 협력수비 시 대처법을 정리했다"며 미비했던 점을 되짚었다.

KEB하나은행 국내 선수들의 공격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않은 안 감독은 "상대가 마이샤에 의존하기보다는 국내 선수들이 해결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활약이 좋은 강이슬을 비롯하여 상대의 속공 득점도 좋기 때문에 그것을 막아야 한다"며 수비에 대해 언급했다.

반면, KEB하나은행에게 상대의 위기는 곧 기회다. 지난 11일 BNK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도 이뤄냈다.

지난 1, 2라운드의 패배에 대해 이훈재 감독은 "(박)지수의 공격을 신경 쓰다 보니 마이샤가 쏜튼에게 점수를 많이 내줬다. 그 점이 뼈아팠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우리의 높이가 지수에 비해 낮다 보니 힘든 경기를 펼쳤다"며 되돌아봤다.

승부의 키포인트에 대해 묻자 이 감독은 "외국 선수 싸움이 오늘 경기의 키포인트다. 마이샤가 쏜튼과의 매치업을 통해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인 맞대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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