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신방예고는 13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양구대회' 남자 고등부 준결승에서 73-85로 삼일고에 패했다. 광신방예고는 1쿼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지만 2, 3쿼터 급격히 흔들리며 격차가 벌어졌다. 4쿼터 힘을 냈지만 17점 차 열세를 좁히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2025 시즌을 앞두고 광신방예고는 다크호스로 평가됐다. 춘계연맹전을 8강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협회장기와 연맹회장기에서 16강에 그쳤다. 그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왕중왕전에서 입상하며 뒤늦게 아쉬움을 털어냈다.
남고부 미기상을 수상한 광신방예고 채현태(194cm, G.F)는 "동계 훈련을 준비하며서 기대한 결과물을 빨리 만들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 경기를 거듭하면서 우리 전력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한 것만큼 잘되지 않아 아쉬웠다"고 대회를 말했다.
광신방예고를 현재 이흥배 코치와 김건우 A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하고 이끌고 있다. 두 코치 모두 열정적으로 어린 선수들을 이끌며 이들의 능력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김건우 A코치는 마치 벤치에 앉아 경기를 대기하는 선수처럼 제자들을 독려하고 목소리 높이며 파이팅을 넣어주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채현태는 "이흥배 코치님 밑에서 3년 운동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중 슈팅을 많이 배웠다"며 "김건우 코치님께서 우리가 잘 안되거나 말리는 모습이 있으면 다독여 주셔서 힘을 많이 얻은 경기가 있었다. 모든 코치 선생님들이 팀으로 많은 농구를 가르쳐 주시고 잘 배울 수 있었다. 진짜 열심히 잘 배우고 할 수 있도록 선수로 성장을 도와주신 분들이다"고 스승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아울러 채현태는 중학교 이후 고교 무대에서 처음 개인상을 받으며 왕중왕전을 마쳤다. 본격 대학 무대를 위한 입시를 준비하며 대학에 진학한다면 슈터로 더욱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다.
채현태는 "이흥배 코치님 덕분에 슛에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며 "아직 부족한 것도 많지만 꾸준히 열심히, 게으름 피우지 않고 보완해서 꾸준한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 대학 무대에 진학한다면, 대학리그를 대표하는 슈터로 팬들에게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미래를 약속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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