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쿄] 듀란트·테이텀 펄펄 난 미국, 체코 꺾고 8강 진출…4연패 가능성↑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7-31 22: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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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케빈 듀란트와 제이슨 테이텀을 앞세워 1패 뒤 2승을 챙기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미국은 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A조 체코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119-84로 승리했다.

프랑스 전 패배 후 이란과 체코를 꺾은 미국은 A조 2위를 확정했다.

미국의 출발은 불안했다. 내외곽을 고루 공략한 체코에 휘둘리며 초반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역전하지 못한 채 마무리된 1쿼터는 골밑 약화, 수비 밸런스 붕괴 등 미국의 약점을 고스란히 노출했다.

18-25로 시작한 미국의 2쿼터. 듀란트의 부활, 잭 라빈의 3점포와 테이텀의 림 어택이 빛나며 전세를 뒤집었다. 수비 역시 재정비에 성공했다. 체코의 골밑 접근을 허용하지 않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2쿼터에만 29점을 기록한 미국은 47-43으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부터 듀란트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모든 면에서 월등함을 과시하며 체코를 무너뜨렸다. 즈루 할러데이, 데미언 릴라드까지 가세한 미국은 82-60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미국은 4쿼터에도 무자비한 공세를 펼치며 결국 100점을 넘겼다. 남은 시간은 큰 의미가 없었다. 체코는 마지막까지 점수차를 줄이려 노력했다. 8강에 가려면 득실차를 최대한 좁혀야 했기 때문. 그러나 미국은 체코를 배려하지 않고 폭격을 가했다. 끝내 미국이 체코에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듀란트(23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테이텀(27점 2리바운드)의 부활이 돋보였다. 토마스 사토란스키(12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분전에도 체코가 미국을 넘을 수 없었던 이유였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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