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에는 평일임에도 4라운드 한 경기(LG vs. 삼성)와 5라운드 두 경기(오리온 vs. SK, KGC인삼공사 vs. KT) 등 연기되었던 3경기가 열렸다.
정규리그 우승 확정까지 1승을 남겨놓았던 서울 SK는 고양 오리온을 92-77로 꺾고 정상에 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자연스럽게 2위가 확정된 수원 KT를 106-89로 제압했다. 남은 경기를 모두 지고, 울산 현대모비스가 마지막 경기를 승리할 경우 4위로 떨어질 경우의 수를 남겨놓았던 KGC인삼공사는 이날 3위를 확정했다.
실낱 같은 4위 가능성이 남아 있던 오리온 역시 이날 패배로 4위로 오를 수 없다. 4위는 현대모비스의 몫이다.
오리온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지만, 5위 자리까지 확보한 건 아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전승을 거두고, 오리온이 전패를 당할 경우 6위로 떨어질 수 있다.
경우의 수만 있을 뿐 오리온이 5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가스공사와 LG 모두 전주 KCC,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을 남겨놓았다. 남은 한 경기는 가스공사는 KT, LG는 원주 DB다.
단순한 전력만 놓고 보면 LG가 유리해 보인다. 다만, 가스공사는 2위를 확정한 KT와 홈 경기를 갖고, LG는 유종의미를 거두려는 DB와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어느 팀이 유리하다고 보기 힘들다. 스스로 승리를 많이 따내는 팀이 플레이오프 막차를 탄다.

9위 전주 KCC가 전승을 거두고 LG가 전패를 당하면 상대전적에 따라 DB가 7위, KCC가 8위, LG가 9위가 되는 경우의 수도 남아 있다.
상위 4자리는 정해졌다. 제일 아래도 마찬가지다. 중하위권인 5위부터 9위 자리는 아직 미정이다. 그 가운데 가스공사와 LG의 6위 경쟁이 제일 관심사다.
#사진_ 박상혁, 유용우,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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