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지난 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81-73으로 승리했다. 2위 KT는 3연승을 질주,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서동철 감독의 100승을 축하한 날 따낸 3연승이어서 의미도 배가됐다. 서동철 감독은 지난 13일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KT를 87-83 승리로 이끌며 KBL 역대 19호 통산 100승을 달성한 바 있다. 전신 포함 KT에서 감독으로 데뷔해 100승 이상을 따낸 건 추일승 감독에 이어 서동철 감독이 2번째 사례였다.

서동철 감독의 두 딸은 “100승 축하드리고 가족들이 많이 응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힘내시길! 항상 자랑스러운 아빠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KT의 주축 허훈, 양홍석, 김영환은 “200승, 300승을 넘어 400승, 500승까지 이어가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서동철 감독과 인연이 있는 감독들도 등장했다. 안준호 전 서울 삼성 감독은 서동철 감독이 삼성 코치 시절 인연을 맺은 사이다. 서동철 감독이 존경하는 지도자로 꼽은 감독이기도 하다. 안준호 감독은 “서동철 감독과 삼성에서 7시즌 동안 호흡하며 함께 우승도 일궜다. 올 시즌에 KT가 우승하길, 200승 300승을 넘어 승승장구하길 기원한다”라며 응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추일승 해설위원이 2003년 상무에서 코리아텐더(현 KT) 감독으로 자리를 옮길 때 상무 후임 감독으로 추천한 인물이 바로 서동철 감독이었다. 학연이나 지연으로 연결된 사이가 아니었지만, 추일승 해설위원은 “열정을 갖춘 지도자”라는 지인들의 평가를 토대로 서동철 감독이 상무 지휘봉을 잡는 데에 도움을 줬다.
이어 부산 BNK썸 변연하 코치, 강아정도 등장했다. 변연하 코치와 강아정은 서동철 감독이 청주 KB스타즈 여자프로농구단 사령탑을 맡고 있을 때 감독-선수로 인연을 쌓았다. 변연하 코치는 “1승, 1승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다. 감독님의 100승을 축하드린다”라고 전했다. 강아정은 “우리와 못다한 우승의 꿈을 KT에서 이루시길 바란다. 오랫동안 코트에 건강히 계셨으면 한다”라고 진심 어린 한마디를 남겼다. 서동철 감독은 KB스타즈 감독 시절 건강문제로 잠시 자리를 비운 바 있다.

KT 관계자는 “감독님의 100승과 더불어 최근 선수단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다. 팬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건강하게 코트로 돌아올 수 있었고, 응원에 보답하고자 커피차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KT 공식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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