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서호민 기자] 창단 첫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BNK가 KB에게 플레이오프 1차전을 내줬다.
부산 BNK 썸은 3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청주 KB스타즈와의 1차전에서 72-83으로 패했다.
BNK는 전반전(35-41)까지 흐름은 나쁘지 않았으나, 후반 공수 조직력 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며 무너졌다.
박정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우리 선수들의 몸에 힘이 들어가 있었던 것 같다. (김)한별이가 의욕적으로 나서다 보니 처음에 삐걱거린 부분이 있었다. (이)소희 역시 예전의 안 좋은 모습들이 나왔는데 이 부분은 준비해서 다시 나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준비했던 수비가 이행되지 못했다. 동선이 꼬이고 호흡도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선수들이 너무 의욕이 앞서 잘 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패인을 설명했다.
이날 BNK는 박지수에게 29점을 허용, 결과적으로 봉쇄에 실패했다. 박지수 수비에 대해 그는 "박지수에게 3점 플레이를 많이 허용했다. 우리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위축된 면이 있었다. 진안이 파울이 많아진 영향도 있었다. 그러면서 높이에서 압박을 받은 것 같다"면서도 "박지수를 많이 움직이게 했는데 이 부분은 괜찮았던 것 같다. 다만, 3점을 많이 맞다 보니까 약속된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도 박지수 수비는 나름 잘 막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제 BNK는 한번만 더 패하면 탈락하는 벼랑 끝에 몰려있다. 2차전은 4월 2일 BNK의 홈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박정은 감독은 "2차전에서는 공격에서 적극성을 갖고 수비에서는 지키는 수비를 했으면 한다. KB에 볼을 다룰수 있는 선수가 제한되어 있는데 그 선수들을 상대로 실책을 유발하는 수비를 펼쳐야 할 것 같다"라고 2차전 플랜을 밝혔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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