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 KT 울린 허웅 “허훈 득점? 신경 쓰지 않는다”

원주/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0 2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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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영두 기자] 허웅이 활약을 펼치며 또 한 번 KT를 울렸다.

원주 DB 허웅은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15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지난 5라운드 맞대결에서도 23점 3어시스트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그는 이날도 공격의 선봉에 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허웅은 “휴식기 후 2경기가 너무 안 좋았다. 휴식기 전에 몸이 많이 올라왔었는데 아쉽다. 우리가 KT한테 강하니까 잘해보자고 다짐했던 게 잘 되었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날은 허웅과 허훈의 올 시즌 마지막 형제대결이었다. 허훈은 1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허웅과 막상막하를 이뤘지만 DB가 승리하면서 허웅이 웃었다. 특히 4쿼터에는 허훈이 돌파를 성공시키자 허웅이 곧바로 득점으로 맞받아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사실 (허)훈이의 득점을 신경 쓰지 않는다. 나와 훈이 모두 공격을 많이 하니까 서로 득점을 주고받는 것처럼 보이는 거다. 경기 중에는 둘 다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허웅의 말이다.

3연패에서 탈출한 시즌 전적 DB는 20승 25패가 되며 6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대구 한국가스공사(18승 24패), 창원 LG(19승 26패)와의 승차가 얼마나지 않아 앞으로 일정이 더욱 중요하다.

이에 대해 허웅은 “앞으로 중요한 경기가 많다. 4일 동안 원정 3경기에 (고양) 오리온과 연속 두 번 맞붙는다. 그래야 마지막에 홈에서 LG와 하는 경기를 편하게 임할 수 있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힘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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