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철 감독이 꼽은 분위기 반전 요인 ‘김현민의 3점’

수원/정다혜 / 기사승인 : 2022-03-03 21: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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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정다혜 인터넷기자] 3연승에 만족감을 드러낸 서동철 감독은 2쿼터에 터진 김현민의 3점슛에 대한 고마움도 표했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수원 KT는 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1-73으로 승리했다. 정성우(16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 양홍석(1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캐디 라렌(12점 10리바운드)이 3연승을 질주하는 데 기여했다.

인터뷰실에 들어선 서 감독은 “코로나19 이슈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경기를 잘했다기보다는 하나가 돼서 이겨보자 했던 게 컸다. 이긴 것도 있지만 분위기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KT는 전반전에 답답한 공격력을 보였지만, 후반 들어 화끈한 농구를 되찾았다. 이에 서 감독은 “(하프타임 때)변화를 준 건 아니다. 전반전에 선수들이 열심히 했지만, 슛이 안 들어갔다. 어느 정도 예상을 했던 부분이고 그럴 수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자신 있게 하라고 했다. 리바운드, 수비에서는 지지 말자고 했다. 후반에는 슛도 들어가고 다시 우리들의 모습을 찾은 거 같아서 다행이다. 오늘은 (허)훈이가 해결사로서 역할을 해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서 감독은 팀의 첫 3점슛을 넣은 김현민에 대해 “인상적이었던 건 공격이 안 풀리는 상황에서 나온 김현민의 단비 같은 3점슛이었다. 팀 분위기 자체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해준 거 같다.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하윤기는 LG의 4번 포지션 서민수를 상대했다. 이를 지켜본 서 감독은 “하윤기의 장점이 많이 나타난 날이었다. 매치업이 서민수임에도 수비에서 문제가 전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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