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황민주 인터넷 기자] 조성원 감독이 삼성과의 일전에서 전반 경기력에 대해 질책했다.
창원 LG는 31일 창원 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91-72로 승리했다. 23승 28패가 된 LG는 대구 한국가스공사(24승27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좁히며 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전반을 35-35로 마친 LG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리며 리드를 이어나갔다. 주축 멤버인 ‘이재도-이관희-아셈 마레이’와 더불어 정희재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조성원 감독은 “전반에는 안 좋은 모습이 보여서 선수들한테 질책을 했는데 우리가 유리한 것은 외국인 선수가 있다는 부분이지 국내 선수는 똑같다고 이야기했다. 우리가 상대를 얕잡아 보고 할 팀이 아니고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해야 하는 팀이기 때문에 그걸 전반 끝나고 이야기했다. 경기를 마치고 나서는 나머지 3게임이 쫓아가는 상황이 벌어지면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시작부터 집중하자고 이야기 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LG는 외국인 선수 2명이 빠진 삼성을 상대로 고전했으나 3쿼터를 기점으로 변화한 경기력을 회복했다. 리드를 이끌 수 있었던 요인은 지역 방어 공략이다. 조성원 감독은 “상대의 하이포스트에서의 중거리 슛이 들어갔을 때 선수들이 상당히 급하게 서둘렀다. 3쿼터 들어가서는 중거리 슛이 들어가면서 여유를 가지고 전체적으로 보다 보니 상대 선수들이 당황한 것이 보여서 승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LG는 자유투 성공률 83%를 기록했다. 시즌 내내 자유투로 고전하던 아셈 마레이도 자유투 성공률 71%를 기록했다. 조성원 감독은 “자유투로 선수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경기가 박빙이거나 쫓기다시피 하면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31일)은 어느 정도 점수차가 있어 심적으로 안정이 되었고 부담감이 조금 덜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15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한 정희재에 대해 조성원 감독은 “계속해서 꾸준하게 해왔고 초반에 경기를 뛰지는 않았지만 몸이 상당히 좋았던 것 같다. 출전 시간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활약을 펼쳐준 것 같다”고 말했다.
홈 3연전이 예정되어 있는 LG는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LG는 2일 창원 체육관에서 안양 KGC와의 경기를 치른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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