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 23점 올린 문성곤 "이겼지만 아쉬운 경기"

안양/송유나 / 기사승인 : 2022-03-31 21: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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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송유나 인터넷기자] 문성곤의 발전은 계속된다.

안양 KGC의 문성곤은 3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23점 7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는 자신의 한경기 최다득점이다. 


문성곤은 팀이 고비일 때마다 득점을 올리며 KT의 추격을 뿌리쳤다. 4쿼터 초반에 파울 트러블에 걸렸으나 코트에서 나오기 직전까지 많은 움직임으로 공수에 걸쳐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종료 5분 38초 전 터진 문성곤의 3점슛은 KT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이후 경기종료 3분 27초 전에는 속공 레이업으로 득점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 득점을 기록했다.

수훈선수로 인터뷰실에 들어온 문성곤은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항상 KT와 경기 할 때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오늘은 괜찮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쉬운 점이 많다. 다양한 방법들을 생각해보고 경기를 할 것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KT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허)훈이, (양)홍석이 등 외곽 자원들의 득점을 제어해야 한다. 또한 캐디 라렌의 픽앤롤 플레이가 위력적이라 투맨 게임 수비를 맞춰봐야 한다. 더불어 로테이션 수비까지 잘 이뤄진다면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성곤은 2019년 2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2점을 기록한 뒤 약 2년 만에 23점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문성곤은 “크게 느껴지는 건 없다. 어차피 한 번 들어가면 한 번 안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의미 두지 않는다. 하지만 내 쪽에서 득점이 터지면 경기를 편하게 끌고 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라고 답했다.

문성곤은 2년 연속 최우수 수비상을 받으며 ‘수비 잘하는 선수’로 인정받았다. 올시즌에는 수비 뿐 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시즌 평균 5.2점이었던 득점이 올 시즌 평균 9.0점까지 올라가며 공수겸장으로 거듭났다. ‘팔방미인’ 문성곤의 활약을 앞세운 KGC는 올 시즌에도 봄 농구를 준비하고 있다. 

문성곤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준비할 때 차이점에 대해 “작년과 가장 다른 점은 설린저다. 설린저가 워낙 수비와 리바운드를 잘해줬기 때문에 그 부분이 완전히 해소됐다. 스펠맨도 좋은 선수지만 외곽 위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수비와 리바운드를 함께 맞춰야 한다. 끝에는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 함께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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