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근배 감독이 이끄는 용인 삼성생명은 1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5-74 재역전승을 거뒀다. 4위 삼성생명은 2연승을 질주, 5위 부산 BNK썸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역전을 거듭하는 혈투 끝에 따낸 신승이었다. 삼성생명은 경기종료 39초전 강이슬에게 역전 3점슛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이명관이 역전 3점슛으로 응수하며 주도권을 되찾았다. 삼성생명은 이명관이 추가 자유투를 성공시키지 못했지만, 이후 팀파울을 적절히 활용해 극적인 재역전승을 따냈다.
임근배 감독은 이명관의 위닝 3점슛 상황에 대해 “(이)주연이가 1대1 후 골밑으로 치고 들어오는 선수의 찬스를 살려주는 게 안 되면 외곽 찬스를 살피는 공격이었다. 행운이 따랐다”라고 말했다.
이명관(22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은 위닝샷과 더불어 개인 최다득점도 훌쩍 넘어섰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11월 22일 인천 신한은행전에서 기록한 14점이었다. 맹활약했지만 임근배 감독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슛을)던지는 능력은 갖고 있는 선수다. 블루워커가 되어야 한다”라고 운을 뗀 임근배 감독은 “오늘은 리바운드, 수비에도 열심히 임했고 그게 좋은 경기력으로 연결됐다. 지난 시즌에 반짝 활약한 후 득점 욕심을 갖게 된 건 좋은데 수비력도 갖춰야 한다. 수비가 안 되는데 공격만 하다 슛이 안 들어가면 팀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무 것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근배 감독은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통산 100승 116패를 기록했다. WKBL 역대 8호 감독 100승이다. 임근배 감독은 이에 대해 전하자 “어제 사무국장이 얘기해줘서 알았다. (감독을)오래 해서 만든 기록이라 창피하다.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진 않다”라며 웃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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