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기 후 첫 경기 패배’ 유도훈 감독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뿐”

잠실학생/서정호 / 기사승인 : 2022-03-11 21:20: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학생/서정호 인터넷기자] “마지막까지 6강을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잡아보겠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86-97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25패(18승) 째를 기록한 한국가스공사는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훈련을 많이 하지 못했다. 많은 교체를 통해 선수들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이 시점에서 부상을 당하면 안 된다”라며 경기력에 어려움을 드러냈었다.

실제로 이날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과 이대헌을 제외하면 출전 시간이 30분을 넘는 선수가 없었다. 그만큼 많은 교체를 통해 다양한 변화를 가져가려고 시도했다. 벤치 득점(32-28) 또한 상대보다 앞섰던 점은 고무적이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의 경기력을 선보인 한국가스공사 선수들이었다. 이에 유 감독은 “일단 수비가 안되다 보니까 상대에게 득점을 많이 허용했다. 감독으로서 멤버 교체하면서 선수들이 코트를 나설 때 미안한 감정이 든다. 선수들이 하루빨리 본래의 컨디션을 찾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력할 것이다. 더 이상의 부상은 안된다. 마지막까지 6강을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잡아가보겠다”라고 언급하며 경기를 총평했다.

나아가, 이날 경기 이대헌(18점)에 이어서 많은 득점을 올린 홍경기(16점)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유 감독은 “며칠 전까지 미각을 잃었었던 선수다. 그만큼 경기력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공격력에서 어느 정도 팀에 도움이 됐다”라며 칭찬했다.

끝으로, 이날 경기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한 두경민에 대해 “(두)경민이가 6-7일 동안 코로나가 주는 모든 증상을 다 겪은 거 같다. 개인적으로 혼자 웨이트만 했을 정도다. 거의 보름정도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채 자가격리만 했다. 전체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어서 복귀 시기는 아직 장담하지 못하겠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단 하루 휴식을 가진 후 오는 13일 고양 원정길을 나서는 한국가스공사가 얼마만큼 컨디션 회복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잠실학생/서정호 잠실학생/서정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