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는 3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106-8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3경기를 남겨두고 3위를 확정지었다.
KGC 김승기 감독은 “수비에서 안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31일)은 잘한 것 같다. 큰 점수차로 이긴 것과 상관없이 수비가 정리돼야 4강 플레이오프에서 KT를 만나면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올 시즌 KGC는 KT에 1승 4패로 열세였다. 특히 지난 25일 펼쳐진 맞대결에서는 24점차(71-95)의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은 경기 시작부터 단 한 번도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양 팀 모두 순위가 확정됨에 따라 KGC가 6강 플레이오프를 통과한다면 4강 플레이오프에서 KT와 만나게 된다.
“오늘 승리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KT 멤버가 워낙 좋다. 하지만 아무리 탄탄한 전력을 갖고 있어도 약점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파고들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약점을 파고들 수 있게 준비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쉽지 않을 것이다.” 김 감독의 말이다.
한편, KGC는 1옵션 외국선수 오마리 스펠맨이 부상을 당했다. 스펠맨은 1쿼터 막판 속공 상황에서 덩크슛을 꽂은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후 더 이상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다.
김 감독은 “상태는 괜찮은데 불편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원정 2경기에 휴식을 주려고 한다.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다. 아직 플레이오프가 아니기 때문에 무리할 필요가 없다. 아마 내일(1일) 되면 통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휴식을 줘야 될 것 같다”며 스펠맨의 몸 상태를 전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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