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첫 퇴장’ SK 전희철 감독 “팬들에게 죄송”

잠실학생/김선일 / 기사승인 : 2022-03-02 21: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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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선일 인터넷기자] SK가 KGC에게 패배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전희철 감독은 판정에 강하게 항의,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퇴장 당했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79-85로 패배했다. SK는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이 ‘15’에서 멈추게 됐다. 홈 연승 역시 9연승에서 마감됐다.

평균 85.6점으로 득점 1위에 올라있는 SK이지만, 이날만큼은 지독한 득점 가뭄에 시달렸다. SK는 전반 야투율 32%에 그쳤고, 득점 역시 28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후반에 힘을 내봤지만 점수차를 좁힐 때마다 KGC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전희철 감독은 “할말이 없는 완패다. 상대의 강점을 알고 있었으나, 준비가 부족했던 것 같다”며 자책했다.

이날 SK는 경기 초반부터 전희철 감독을 포함해 선수단 모두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자주 표출했다. 이 때문이었는지 SK는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결국 전희철 감독은 4쿼터에 자밀 워니의 파울에 대한 판정에 항의를 하다 테크니컬 파울 2회 누적으로 퇴장 조치를 받았다. 감독이 경기 도중 퇴장을 당한 것은 이번 시즌 두번째(1호: KT 서동철 감독)였고, 전희철 감독은 감독으로서 첫 퇴장 조치를 받았다.

이에 대해 전희철 감독은 “마지막에 (내가)흥분을 했다. 경기를 치르면서 흥분한 장면이 자주 나왔던 것 같다. 선수들에게 자극을 주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지만, 팬들에게 보이지 말았어야 하는 모습을 보인 것 같아 죄송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지금까지 연승을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경기력을 끌어올려서 앞으로 좋은 경기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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