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79-85로 패배했다. SK는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이 ‘15’에서 멈추게 됐다. 홈 연승 역시 9연승에서 마감됐다.
평균 85.6점으로 득점 1위에 올라있는 SK이지만, 이날만큼은 지독한 득점 가뭄에 시달렸다. SK는 전반 야투율 32%에 그쳤고, 득점 역시 28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후반에 힘을 내봤지만 점수차를 좁힐 때마다 KGC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전희철 감독은 “할말이 없는 완패다. 상대의 강점을 알고 있었으나, 준비가 부족했던 것 같다”며 자책했다.

결국 전희철 감독은 4쿼터에 자밀 워니의 파울에 대한 판정에 항의를 하다 테크니컬 파울 2회 누적으로 퇴장 조치를 받았다. 감독이 경기 도중 퇴장을 당한 것은 이번 시즌 두번째(1호: KT 서동철 감독)였고, 전희철 감독은 감독으로서 첫 퇴장 조치를 받았다.
이에 대해 전희철 감독은 “마지막에 (내가)흥분을 했다. 경기를 치르면서 흥분한 장면이 자주 나왔던 것 같다. 선수들에게 자극을 주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지만, 팬들에게 보이지 말았어야 하는 모습을 보인 것 같아 죄송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지금까지 연승을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경기력을 끌어올려서 앞으로 좋은 경기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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