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에게 71-86으로 졌다. 5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24번째 패배(29승)를 당했다.
전반까지는 39-36으로 앞섰던 현대모비스는 후반에 무너졌다. 전반 박빙의 승부 후 후반에 주저앉은 건 2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경기와 비슷한 흐름이었다. 현대모비스는 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전반에는 39-41로 뒤졌지만, 후반에만 36-45로 열세에 놓여 2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오리온과 경기에서도 후반에는 32-50으로 18점 뒤졌다. 두 경기 연속으로 후반 18점+ 열세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경기 내용보다 빨리 사기를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전반에 잘 하다가 후반에 지쳐서 사기도 떨어진다”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현대모비스는 가장 많은 53경기를 치렀다. 남은 경기는 4월 5일 전주 KCC와 맞대결이다.
유재학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빨리 돌아와야 한다. 최진수가 4월 5일 복귀를 준비한다. 토마스가 재활하는 건 직접 챙기며 봐야 한다. 많이 지쳤다”며 “(선수들이) 머리가 복잡하고 생각이 많으면 몸이 따라서 지친다. 휴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기에 8일간 휴식을 취하며 팀을 재정비할 수 있다.
유재학 감독은 “부상 선수도 있고, 지친 선수도 있어서 그 기간이 있는 게 다행이다”며 “4월 5일 경기는 4월 9일 플레이오프 전에 열려 중간 점검하고 정비도 할 수 있다”고 했다.
머피 할로웨이가 골밑으로 치고 들어갈 때 팔꿈치를 부딪혔던 서명진이 통증을 느끼며 교체되었다.
유재학 감독은 “팔이 꺾였다고 하는데 다시 뛰겠다고 했지만, 보호 차원에서 쉬라고 했다”고 큰 부상이 아니라고 전했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이대성의 수비로 이우석, 박지훈 등을 내세울 것이라고 했다. 이대성은 21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최진수가 있었다면 이대성 수비로도 활용 가능했다.
유재학 감독은 “뒷선이 안정적이면 앞선이 자신있게 수비를 할 수 있는데 뒷선이 불안하니까 앞선도 주저하는 게 있다. 작은 걸로 인해서 설설 무너진다. 잘 정비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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