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85-79로 승리했다.
KGC는 4차전에서 당했던 29점차 역전패를 설욕, 3연패에서 벗어났다. 4위 KGC와 3위 울산 현대모비스의 승차는 1.5경기로 줄어들었다. 반면, 1위 SK는 역대 공동 3위인 15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홈 9연승도 마무리됐다.
오마리 스펠맨(22점 3점슛 3개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4블록)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전성현(21점 3점슛 6개 2스틸)은 좋은 슛 감각을 과시했다. 오세근(19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제몫을 했다. KGC는 총 14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자밀 워니가 경기 초반 테크니컬파울을 받는 등 SK가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경기를 개시한 반면, KGC는 순조로웠다. 오세근이 1쿼터에 9점 5리바운드한 덕분에 기선을 제압했고, 1쿼터에 이어 2쿼터에도 3점슛이 꾸준히 림을 갈랐다. 전성현이 3개를 넣는 등 2쿼터까지 총 8개의 3점슛을 터뜨린 KGC는 45-28로 2쿼터를 마쳤다.

4쿼터 역시 KGC를 위한 시간이었다. KGC는 오세근과 변준형이 파울트러블에 걸렸지만, SK의 속공을 최소화하며 주도권을 지켰다. 4쿼터 막판 전희철 감독이 벤치 테크니컬파울 누적으로 퇴장 당한 사이, KGC는 경기종료 1분여전 전성현이 3점슛을 성공시켜 격차를 11점으로 벌렸다. KGC가 사실상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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