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서호민 기자] 정규리그 1위 SK의 챔피언결정전 파트너는 디펜딩챔피언 KGC로 결정됐다.
KGC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홈 경기에서 수원 KT를 81-79로 격파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선 KGC는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KGC의 통산 네 번째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다. 앞서 2011-2012시즌과 2016-2017시즌, 2020-2021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모두 우승했다. KGC는 오는 5월 2일부터 SK와 챔피언 트로피를 놓고 7전 4승제 맞대결을 펼친다.
대릴 먼로(19점), 전성현(18점), 오세근(13점)이 활약한 가운데 변준형(16점)이 종료 직전, 승부를 결정 짓는 득점을 쏘아올리며 팀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었다.
KGC가 전반전까지 42-39로 앞섰다. 먼로가 11점 4리바운드로 공격의 중심을 잡았고 변준형이 9점, 전성현이 8점으로 거들었다. KT 캐디 라렌의 골밑 득점을 제어하지 못했지만. 먼로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세트 오펜스, 장기인 외곽슛까지 터지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KGC는 3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수비의 힘이 컸다. 문성곤이 미친 듯한 활동량과 에너지 레벨을 바탕으로, 넓은 수비 범위와 리바운드 능력을 보여줬고 이는 팀 전체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KGC는 3쿼터에 KT의 득점을 단 14점으로 틀어막았다. 오세근과 먼로는 꾸준히 골밑에서 득점을 쌓아 60-53, 7점차 리드 속에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KGC는 KT의 끈질긴 추격을 받았지만 역전을 내주지는 않았다. KT가 쿼터 초반 공격에서 여전히 해법을 찾지 못한 반면, KGC는 결정적일 때마다 3점슛이 터지면서 4쿼터 초반 10점 차까지 달아기도 했다.
위기도 있었다. 경기 막판 정성우, 라렌에게 추격의 득점을 허용한 것. 종료 20.1초 전에는 라렌에게 자유투 득점을 허용하며 승부는 79-79로 동점이 됐다. 위기의 순간에서 KGC는 변준형이 빛났다. 작전 타임 이후 마지막 공격에서 변준형의 순간적인 돌파로 경기 종료 0.8초전 득점에 성공했다. 연장 승부를 노리던 KT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위닝샷이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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