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서호민 기자] KT가 4강에 직행한다.
수원 KT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6라운드 홈 경기에서 88-8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T는 정규리그 2위를 마침내 확정지었다.
서동철 감독은 "전반만 해도 오늘은 쉽게 가겠구나 했는데 후반전 아쉬운 점들이 많았다. LG가 공격력이 나쁘지 않은 팀이고 수비도 열심히 했는데 어쨌든 고비를 넘겨 이겼다는데 의의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KT는 전반 한 때 19점까지 차이를 벌리며 손 쉬운 승리를 따내는 듯 했지만 후반 들어 위력이 살아난 LG에게 밀리며 하마터면 경기를 내줄 뻔 했다.
서 감독은 "상대의 압박에 당황한 면이 있었다. 10점 차 이내로 좁혀지면서 더 많이 당황하지 않았나 싶다. 방심하면 흐름이 한번에 뒤바뀔 수 있다는 걸 배웠다. 어쨌든 고비를 잘 넘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면만 보겠다"라며 이날 경기력을 평가했다.
김동욱은 고비마다 3점슛을 터트리며 베테랑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동욱에 대해 서 감독은 "그동안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는데 확실히 공격에서는 도움이 되는 선수다. 수비에서 본인이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해줬으면 한다. 시즌 막판에 플레이오프에 맞춰 컨디션을 되찾아가고 있는 것 같아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4강 직행에 성공한 KT. 플레이오프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어떤 점이 보완되어야 할까.
서 감독은 "2위를 확정 지어 마음이 홀가분하다. 그렇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를 어떻게 마무리 하느냐도 중요하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경기력 속에 시즌을 마쳐야 한다. 한편으로는 고민이 될 것 같기도 하다"면서 "농구적으로는 수비적인 부분, 특히 앞선에서 투맨 게임 대처하는 수비를 더 보완하고 싶다"라고 짚었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