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최준용 맹활약’ SK, 가스공사에 완승···매직넘버 3

잠실학생/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1 20: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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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SK가 가스공사에 완승을 거두고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서울 SK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97-86으로 승리했다.

안영준(2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최준용(15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리온 윌리엄스(15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는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36승 10패가 된 SK는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가스공사는 이대헌(18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홍경기(16점 1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이날 패배로 18승 25패가 되며 창원 LG(19승 26패)와 공동 7위가 됐다.

경기 초반 SK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전현우와 이대헌을 앞세운 가스공사의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이현석이 연속 9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SK 쪽으로 가져왔다. 흐름을 찾은 SK는 2쿼터 최준용과 안영준을 선봉에 세워 공격을 풀어갔다. 여기에 오재현과 허일영은 3점슛을 터뜨렸고 윌리엄스는 골밑에서 득점에 성공, 42-3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SK의 기세는 계속 됐다. 그 중심에는 최준용과 안영준이 있었다. 이들은 3쿼터에만 21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SK는 홍경기를 중심으로 한 가스공사의 반격에 잠시 주춤했지만 허일영, 최부경, 이현석도 득점으로 맞받아쳤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5-59, 여전히 SK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SK는 홍경기와 이대헌에게 실점한데 이어 디제이 화이트에게 3점슛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윌리엄스가 골밑에서 꾸준히 득점을 적립했고, 오재현이 연속 공격을 성공시켰다. 허일영의 추가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SK는 신인 선상혁까지 투입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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