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女U19] 이해란·신예영 분전한 U19 女대표팀, 말리에 패하며 순위결정전行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8-11 20: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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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란과 신예영이 분전한 한국 U19 여자농구 대표팀이 말리에 패하며 순위결정전으로 내려앉았다. 선천적인 체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8강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 U19 여자농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호도스 임레 스포츠 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2021 말리와의 16강 경기에서 46-87로 패했다.

8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순위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은 신예영(14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이해란(13점 3리바운드), 조수아(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가 분전했지만 말리와의 체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 흔들렸던 한국은 신예영 투입 후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신예영의 과감한 돌파, 그리고 이해란과 변소정의 연속 3점포가 림을 가르며 말리를 압박했다. 신예영의 3점슛이 다시 한 번 성공한 한국은 1쿼터를 15-15로 대등하게 맞섰다.

1쿼터 신예영의 활약이 돋보였다면 2쿼터 한국을 이끈 건 조수아와 이해란이었다. 활동량을 무기로 말리의 느린 발을 공략하며 점수를 쌓았다. 문지영의 점프슛까지 성공한 한국은 전반을 31-39로 마무리했다.

말리의 압도적인 높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에 큰 부담이 됐다. 별다른 기술 없이 림으로 돌진하는 말리에 한국은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3쿼터부터 밀리기 시작한 한국은 33-49, 16점차까지 내주고 말았다.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한 한국은 잦은 실책, 쉬운 실점이 이어지며 3쿼터를 36-65로 밀린 채 끝냈다.

한국은 4쿼터부터 벤치 멤버를 대거 투입하며 컨디션 관리에 신경 썼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체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말리에 패하며 순위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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