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 켐바오는 9일 서울시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2023년), 조엘 카굴랑안(2025년)에 이은 역대 3번째 아시아쿼터 신인상이다. 소노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생애 단 한번뿐인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켐바오는 “팀, 동료, 위너스 팬들을 위해 받은 상이다. 매우 기쁘다. 사실 받을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한시름 놓은 것 같다”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

“지난 시즌은 데뷔 첫 시즌이라 아무 것도 몰랐다. 모든 게 새로워서 적응 기간도 필요했다. 오프시즌을 치르며 좀 더 여유가 생겼다. 내 플레이를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고, 동료들과 꾸준히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지난 시즌보다 더 좋아진 것 같다.” 켐바오의 말이다.
이번 시즌 신인상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켐바오와 더불어 강성욱(KT), 문유현(정관장) 등 대형 신인들이 대거 등장했기 때문. 그럼에도 켐바오는 막판까지 꾸준함을 보여줬다. 그 결과 총 유효 투표 수 117표 중 105표를 휩쓸며 강성욱, 문유현을 제치고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창단 첫 봄 농구를 하게 된 소노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를 만난다. 6라운드 맞대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기에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충분히 시리즈 승리를 노려볼 수 있다.
켐바오는 “상대가 누군지 중요하지 않다. 개인적으로 첫 플레이오프라 기대된다. 시리즈에 집중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문복주, 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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