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이우석 21점’ 현대모비스, DB 꺾고 3연승 신바람

울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2 19:35:1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서명진에 이어 이번엔 이우석이 날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87-69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29승 19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라숀 토마스가 결장한 현대모비스에게 패한 DB는 26번째 패배(20승)를 당해 불안한 6위 자리를 지켰다.

서명진은 서울 SK와 경기에서 23득점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은 이우석(2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이 팀 득점을 주도해 승리를 이끌었다. 서명진(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함지훈(13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장재석(12점 2리바운드), 에릭 버크너(13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DB는 허웅(16점 3어시스트)과 레나드 프리먼(15점 2리바운드), 조니 오브라이언트(10점 10리바운드)의 분전에도 많은 실책과 리바운드 열세 때문에 고개를 숙였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외곽 공격 지원이 되어야 한다. 외곽슛보다는 SK와 경기에서 서명진이 적극적으로 투맨 게임 후 점퍼, 3점슛, 치고 들어가서 득점했는데 이런 득점이 나와야 한다”며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이 시기는 국내선수에게 도움이 된다”고 했다.

토마스 대신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필요했는데 이우석이 중심에 섰다. 이우석은 이날 1쿼터에만 12점을 올렸다. DB의 1쿼터 득점 13점보다 1점 적었다. 현대모비스는 이 덕분에 20-13으로 1쿼터를 마쳤다.

유재학 감독은 버크너의 체력을 걱정하지 않으면서도 잠시 휴식을 줄 때는 걱정했다. 2쿼터 초반 국내선수 5명으로 내보낸 현대모비스는 22-21, 1점 차이로 쫓겼다. 최진수의 3점슛으로 위기를 벗어난 현대모비스는 버크너를 다시 투입해 안정을 찾아 38-29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DB는 전반까지 야투 정확도가 37%로 떨어진데다 리바운드(18-18)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이에 반해 실책은 7-3으로 더 많았고, 자유투를 하나도 얻지 못했다. 이 때문에 경기 주도권을 현대모비스에게 내줬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중반까지 이우석과 서명진의 손 끝에서 나오는 득점으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벌렸다. 여기에 DB의 야투 부진(3Q 31%)과 실책(3Q 6개)에 힘입어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난 현대모비스는 3쿼터 막판 연속 10득점하며 63-40, 23점 차이까지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중반 장재석과 서명진, 이우석 등의 연이은 득점으로 77-50, 27점 차이로 벌렸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현대모비스는 집중력이 흔들린 듯 20점 내외에서 공방을 펼쳤지만, 승부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사진_ 정을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