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에서 81-75로 패했다. 시즌 전적은 3패(0승)로, 9위로 됐다.
이우석(21점 5리바운드)와 게이지 프림(20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내외곽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다리우스 베즐리(12점 6리바운드)와 박무빈(12점 3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첫 승과 이어지지 않았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문제점을 찾아봐야 한다”며 “공격과 수비 모두 안 풀렸다. 공격에서는 뻑뻑했고, 수비에서는 너무 쉽게 점수를 줬다. 수비 방법은 바꿔야 할 것 같고, 공격에서도 정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패인 중 하나는 턴오버였다. 가스공사는 8개를 기록한 반면, 현대모비스는 11개였다. 양동근 감독도 경기 전 턴오버에 대해 “가장 큰 고민거리”라며 “턴오버가 나오는 건 괜찮은데, 턴오버의 질이 떨어지는 건 안 된다. 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떨어진다. 줄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 후에도 양동근 감독의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 양동근 감독은 “흐름 싸움을 못 넘겼다. 결국 또 턴오버였다. 급해진 것도 있다. 아쉬운 판단이다. 턴오버는 결과론적이다. 그래도 득점과 연결되는 아쉬운 턴오버인지, 공격 진행 상황에서 턴오버인지 중요하다. 오늘(10일)도 질이 떨어지는 턴오버가 많이 나온 거다”며 거듭 아쉬워했다.
이날 조한진은 1쿼터 초반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파울까지 얻어냈으나, 착지 과정에서 김민규의 발목을 밟은 뒤 쓰러졌다. 조한진이 얻어낸 자유투는 대신 투입된 서명진이 성공시켰고, 조한진은 코트를 떠나고 돌아오지 못했다.
양동근 감독은 조한진에 대해 “아직 정확한 건 모르겠다. 병원으로 갔고, MRI를 찍은 결과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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