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쿄] 우승후보 호주, 독일마저 꺾고 3전 전승으로 B조 1위 확정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7-31 18: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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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호주가 독일마저 꺾고 3전 전승을 거뒀다.

호주는 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B조 독일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89-76dm로 승리,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독일의 공세에 초반 당황했던 호주. 부실한 외곽수비를 노출하며 1쿼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패티 밀스의 야투 난조까지 겹친 호주는 18-22로 밀렸다.

2쿼터부터 호주의 반격이 시작됐다. 밀스가 살아났고 잭 랜달, 닉 카이가 동반 폭발하며 독일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밀스의 3점포로 33-31 역전에 성공한 호주는 케이, 랜달까지 연속 득점을 올리며 44-40,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한때 50-50, 동점까지 허용했던 호주는 앞선의 강한 압박수비를 활용하여 손쉬운 속공 득점을 다수 생산했다. 독일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지만 트랜지션 게임으로 재미를 본 호주는 리드를 이어갈 수 있었다. 점수차를 벌린 호주는 3쿼터를 66-59로 끝냈다.

조 잉글스의 연속 3점슛으로 시작된 호주의 4쿼터. 독일의 적극적인 림 어택에 파울은 늘었지만 밀스의 3점포가 다시 한 번 림을 가르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팀플레이, 그리고 야투 성공률이 승패를 갈랐다. 호주는 환상적인 패스 플레이로 독일의 수비를 흔들었다. 반면 독일은 계속된 공격 리바운드에도 득점하지 못하며 자멸했다. 호주는 결국 87-74, 두 자릿수 격차로 벌리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3전 전승. 우승후보답게 조별 리그를 가볍게 통과했다.

밀스(24점 6어시스트)와 랜달(18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카이(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구성된 삼각편대가 맹위를 떨쳤다. 독일은 안드레아스 옵스트(17점 1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3위로 밀려났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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