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완수 감독의 청주 KB스타즈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부산 BNK 썸과 삼성생명 2021-2022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정규리그 순위, 그리고 BNK와의 상대 전적에서 알 수 있듯 모두가 KB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다만, KB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선수들의 코로나 후유증이다. KB는 정규리그 막판, 주축 선수 대부분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팀의 기둥인 박지수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전을 앞두고 불안감을 키웠다.
김 감독은 "휴식기 이후 전체 선수가 다 모여 훈련한 게 거의 없었다. 좋지 않은 일이 발생했고 주축 선수들이 코로나에 걸리는 악재가 겹쳤다. 전체 다 모여서 훈련한 건 두 번 밖에 없었다"며 "하지만 불안함이나 걱정은 하지 않는다. 정규리그 때 6전 전승을 했고, 하던 대로 하면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지수의 몸상태에 대해 김 감독은 "인후통, 두통이 남아 있다. 선발로 출전하긴 하는데 컨디션은 경기 들어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지수한테 맡기되, 몸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출전 시간 조절을 해주려고 한다. 어쨌든 선수 건강이 우선"이라고 전했다.
박지수가 빠졌을 때 실행될 플랜 B에 대해 묻자 "수비를 타이트하게 가져가되, 빠른 농구를 얼마나 잘 구사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다"고 밝혔다.
김완수 감독은 정규리그와 다르게 이날 경기에서 주전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심성영 대신 허예은이 주전 가드로 먼저 출격한다. 김 감독은 "BNK 전에서는 (심)성영이보다는 (허)예은이가 기록적인 부분에서 더 나았다. 또, 예은이가 정규리그 막판 들어 플레이에 자신감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였다. 2대2나 전체적인 리듬이 괜찮았다. 성영이가 코로나 후유증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영향도 있다"라고 말했다.
김완수 감독으로선 감독 부임 이후 처음 맞는 플레이오프 무대다. 끝으로 김 감독은 "기대가 되면서 한편으론 긴장되기도 한다.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너희는 서로를 믿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선수들도 서로를 믿는다고 자신있게 얘기하더라. 물론 부담이 없지는 않겠지만 서로를 신뢰하면서 하던 대로 이 무대에 임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베스트5
KB스타즈: 허예은 최희진 김민정 강이슬 박지수
BNK 썸: 안혜지 이소희 김진영 진안 김한별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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