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원주 DB와 전주 KCC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진다.
DB로선 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운명은 바뀌지 않지만 홈에서 열리는 남은 2경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마지막 자존심은 지켜야 한다.
지난 26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몸살 증세로 인해 결장했던 이상범 감독은 이날 경기에 복귀해 팀을 다시 지휘한다.
경기 전 만난 이상범 감독은 "몸은 괜찮아졌다. 1년에 한번씩 이런 몸살 증세가 온다"며 "실패한 시즌이지만 어찌 됐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그것이 경기장을 찾아와 주신 팬들을 위한 마지막 팬 서비스가 아닐까 싶다"라고 남은 2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 탈락하며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라는 성과 만큼은 수확한 한 해였다. 2년차 이준희가 지난 시즌 대비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고, 신인 정호영 역시 데뷔 시즌부터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며 2년차 시즌을 더욱 기대케했다.
이상범 감독은 "(이)준희는 확실히 올 시즌 많이 성장했다. (정)호영이는 폼이 좀 올라오는 가 싶더니 코로나로 인해 두달 가까이 쉬었다. 중간 중간에 부상도 있었다. 그 공백이 가장 아쉽다. 어찌 됐건 두 선수 잘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로선 자꾸 이렇게 젊은 선수들이 올라와야 희망이 있다. 희망이 있어야 팀의 발전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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