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연패의 늪 속 이규섭 감독 대행 “누군가에게는 기회이다”

창원/황민주 / 기사승인 : 2022-03-31 18: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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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황민주 인터넷 기자] 이규섭 감독 대행이 힘든 상황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는 경기임을 언급했다.


31일 창원 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삼성의 이번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열린다. 삼성은 올 시즌 두 번째 두 자릿수 연패인 10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삼성은 아이제아 힉스와 제키 카마이클의 부재로 국내 선수로만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DB와의 맞대결에서 이호현(2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시래(22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두 자릿수 득점과 더불어 김동량(12점 10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하지만 패배하고 말았다.

LG와의 지난 맞대결에서는 아셈 마레이가 결장한 상황에서도 LG 빅맨의 활약으로 삼성은 힘을 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그러나 이번 맞대결에서는 마레이까지 출전하면서 삼성에게는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시즌 막바지에 국내 선수로만 버텨야 하는 삼성은 남은 3경기에서 한 자릿수 승수를 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규섭 감독 대행은 “당연히 어렵고 힘든 경기라고 생각한다. 현재 처한 위치에서 본인들의 약속된 부분들을 집중 해준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 이규섭 감독 대행

Q. 외국 선수가 없어 힘든 상황이다. 오늘 경기 준비는?
부상을 입은 상태라 아직은 잔여 시즌 출전이 힘들다. 내려오기 전에 진료를 받았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는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쨌든 어려운 상황은 맞지만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조우성 같은 친구는 사실 저번 경기에서 우려했던 부분보다는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봤다. 생각했던 것 이상의 활약을 해주었다.
여러 가지로 힘든 시즌이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수비나 오펜스 부분에서 집중하라고 이야기했다.
당연히 어렵고 힘든 경기라고 생각한다. 현재 처한 위치에서 본인들의 약속된 부분들을 집중해준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경기가 안 좋은 상황이 오더라도 상황과 상관없이 미션을 줄 생각이다. 상황에 맞게 독려할 것이다.

Q. 장신 선수들에게 기회가 많이 간다. 빅맨들에게 바라는 점?
이원석 선수가 수비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사실 국내 빅맨으로 존디펜스를 쓰면서 외국선수를 조우성 선수가 막을 때 헬프를 들어가는 타이밍이나 그런 부분이 성장하길 바란다. 이원석 선수는 수비 쪽에서 성장을 해야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지만 부족하더라도 발전하고 있다. 특히 자세를 낮추는 불필요한 행동이 많았는데 스크린 동작에서도 변화하고 있다.
조우성 선수는 파워가 훌륭한 선수지만 스피드에 단점이 있다. 발전 속도나 받아들이는 자세들이 좋아지면서 발전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김동량 선수는 사실 여러 가지 경기를 하면서 다양한 슛이나 익숙함이 변화했을 때 대처에 대해 습득 바란다.
차민석 선수도 같이 발전했으면 좋겠다. 연습 때도 여러 가지 방법을 하고 있는데 일단 조금 더 프로에 맞는 자세에 초점을 둬서 하고 있다.
어쨌든 계속 끌고 나가야 하는 상황이고 수비적인 부분의 기회, 협력 수비, 존디펜스 변형 등을 가져가야 하는데 여러 가지를 배웠으면 좋겠다. 전술 이해도보다는 동작, 자세들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경기 중에 느끼고 깨달으면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

Q. 최근 포워드에서도 강바일 선수와 같이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바일, 정희원은 경기에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어쨌든 기회를 받는 것이 사실이지만 본인들이 오래 뛰지 못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주어진 약속을 이행해야하고 에너지도 올려야 하는데,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있고 어느 정도 시점에 어떻게 들어가야 하는지 설명도 해주고 있다. 그냥 경기를 뛰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느끼고 배우다 보면 처음에는 2분이었지만 그다음엔 5분이 될 수도, 식스맨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베스트 5
LG : 이승우 이재도 강병현 박정현 마레이
삼성 : 이동엽 김시래 전형준 이원석 조우성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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