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는 연세대를 창원으로 불러들여 28일과 29일 양일간 연습경기를 갖는다.
LG는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 유기상 없이 경기에 나서 완벽한 전력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연세대 역시 3x3 대표팀에 차출된 이주영과 김승우가 없어 전력 손실이 상당했다.
LG는 지난 19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연세대와 연습경기를 가진 바 있다. 당시 83-65로 이겼다.
조상현 감독은 여름 방학 동안 강한 체력 훈련을 소화한 연세대 전력이 1학기 때보다 훨씬 더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28일 창원체육관 LG전용훈련장에서 연습경기가 시작되었다.
10여일 만에 다시 LG를 상대한 연세대의 전력이 더 좋아졌다. 선수들의 움직임이 훨씬 많아 완벽한 슈팅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이런 장면이 나올 때 조동현 연세대 감독은 성공 여부를 떠나 잘 했다며 박수를 쳤다.
높이의 약점을 가진 연세대는 수비 로테이션도 더 활발했다.
여기에 LG의 수비 허점을 파고드는 인상적인 장면이 세 번 나왔다.
1쿼터 종료 4.7초를 남기고 LG가 득점에 성공했다. 엔드 라인에서 공격을 시작한 연세대는 완벽한 패스 플레이로 자유투 라인 안쪽에서 완벽한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조상현 감독이 가장 크게 화를 냈던 장면이었다.
이 때 연세대의 패스 한 번에 컷인 플레이를 내줬다. 물론 연세대가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조상현 감독이 또 한 번 더 목소리를 높였다.
3쿼터에서도 나왔다. LG는 지난 시즌 고양 소노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속공에서만 평균 5개(1.3-6.3)나 뒤졌다. 속공 득점은 10.3점(2.7-13.0) 차이였다.
LG는 소노를 상대로 3연패를 당했다. 득실 편차는 -10.7점.
LG는 소노에게 속공에서 절대 열세에 놓였고, 이것이 그대로 득실 차이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LG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보려면 상대 속공을 저지해야 한다.
3쿼터 한 때 윤원상이 장혁준을 놓쳐 속공 실점을 허용하자 조상현 감독이 윤원상의 이름을 크게 외쳤다.
28일 연습경기에서 87-63으로 승리한 LG는 29일에도 연세대를 상대한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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