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선가희를 위해’ 김완수 감독 “하늘에서 웃을 수 있길”

용인/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1 18: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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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최창환 기자] “선수들이나 나나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선수들이 (선)가희를 위해 한 발 더 뛰어줄 거라 생각한다.” 김완수 감독의 말이었다.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11일 용인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A매치 브레이크 이후 처음이자 선가희가 세상을 떠난 후 치르는 첫 경기이기도 하다. 선가희는 뇌출혈 증상을 보여 수술을 받았지만, 지난 4일 새벽 눈을 감았다.

김완수 감독은 “오늘(11일)이 발인이었다. 가희 발인까지 보고 올라왔다. 선수들이나 나나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선수들이 가희를 위해 한 발 더 뛰어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완수 감독은 이어 “2주 동안 운동을 못했다. 가희가 쓰러진 후 계속 가희 아버님과 함께 병원에 있었다. 아버님, 오빠가 우리를 많이 위로해줬다. ‘리그 일정을 치르는 것도 중요한 만큼 선수들에게 더 신경 써주셨으면 한다. V2를 달성하시길 응원하겠다’라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KB스타즈는 박지수가 허리통증에 따른 훈련량 부족으로 삼성생명전에 결장한다. 김완수 감독은 “(박)지수가 4일 정도 훈련을 못했다. 그래도 경기를 포기한 건 아니다. 정규리그가 몇 경기 남았는데 힘내서 치르겠다. 선수들에게 가희가 하늘나라에서 웃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베스트5
KB스타즈 : 허예은, 염윤아, 강이슬, 김민정, 김소담
삼성생명 : 이주연, 윤예빈, 강유림, 이해란, 박혜미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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