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PO 첫 승 노리는 BNK 박정은 감독, “수비 변화 준비”

부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2 17: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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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지난 경기에서 준비한 수비를 못 썼기에 그런 걸 다시 잡고, 수비 변화를 주려고 한다.”

부산 BNK는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와 플레이오프 2차전을 갖는다. 1차전에서 72-83으로 졌기에 이날 이겨야만 한 경기라도 더 치를 수 있다 더구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첫 승까지 거둔다. 전신 구단 포함해 플레이오프 마지막 승리는 2012년 3월 19일 KB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8-65로 이겼을 때다.

박정은 BNK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지난 경기에서 준비한 수비를 못 썼기에 그런 걸 다시 잡고, 수비 변화를 주려고 한다”며 “더 이상 지면 경기를 못하니까 3차전을 생각하지 않고 모든 것을 쏟아 부으려고 한다”고 승리 의지를 내보였다.

1차전에서 박지수를 막으려다가 외곽슛을 허용한 경향이 있다.

박정은 감독은 “초반에 시작하자마자 최희진에게 3점슛을 내줬다. 3점슛 부담 때문에 포스트 견제를 못 했다. 경험이 부족해서 집중력이 떨어져 우리가 준비한 수비가 안 되었다 강이슬은 잘 막았지만, 다른 선수들에게 3점슛을 내줘서 위축되었다”며 “박지수는 그 정도 할 수 있는 선수라서 수비를 잘 했다. 리바운드도 잘 했다. 3,4쿼터 때 3점슛 내주고 수비 리듬을 못 찾았다. 만회하기에는 또 2차전을 생각해서 운영을 그렇게 했다”고 1차전 3점슛 허용한 장면을 되짚었다.

최희진이 3점슛 3방을 넣었다.

박정은 감독은 “(1차전에서 3점슛은) 강이슬보다 최희진이 더 나았다. 수비에서 약점을 가진 이소희에게 맡겼다. 그 쪽에서 터졌다. 이소희가 집중해야 한다”며 “(이소희가) 초반 수비가 흔들려서 공격도 집중 못했다. 수비 핸디캡을 가지고 있어서 그 부분을 메울 수 있는 걸 준비했다”고 다른 수비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1차전에서는 강아정이 평소보다 긴 28분 43초 출전했다.

박정은 감독은 “이소희가 우리 팀에서 득점과 외곽을 담당해줘야 한다. 잘 하려고 하는 마음이 커서 리듬을 못 찾아 강아정이 많이 뛰었다. 강아정이 외곽에서는 상대에게 견제를 받을 수 있지만, 수비에서 약점을 가지고 있다. 정규리그 때 많이 기용하지 못했다. 부상도 있었다”며 “어쨌든 마지막이라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써서 적시적소에 기용하려고 한다. 오늘은 이소희가 본인 리듬을 찾을 거라서 그걸 보면서 강아정 출전시간을 조절하려고 한다”고 했다.

기세 싸움에서 밀리면 연이어 무너지는 경향도 있다.

박정은 감독은 “BNK에 와서 보니까 우리 선수들이 신세대들이다. 언니들에게 주눅들지 않는다. 김한별이 중심을 잡아준다. 제일 믿는 언니가 든든하다. 1차전에서 졌기에 위축되는 것보다 우리가 해왔던 플레이를 못 한 걸 속상해하고 아쉬워한다”며 “정규리그 때 잘 되었던 플레이를 하고 싶은 마음에서 오는 부담감을 덜어주려고 했다. 우리 선수들이 1차전에서 졌다고 위축되는 건 없다”고 걱정하지 않았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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