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주 DB의 맞대결이 열린다. 현대모비스는 1위 서울 SK를 꺾는 등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라숀 토마스가 부상으로 남은 정규리그를 뛰지 못한다. 이날 외국선수 에릭 버크너 한 명만으로 DB를 상대해야 한다. DB와 맞대결에서는 2승 3패로 열세지만, 홈에서 열린 두 경기를 모두 이겼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DB의 뒷선이 높아서 골밑 공략이 쉽지 않다. 스페이싱을 잘 활용해서 공격을 해야 한다. 포스트 공략을 하다가도 외곽의 빈 자리로 볼이 나와야 하고, 투맨 게임에서도 볼 연결이 잘 되면 된다”며 “SK와 경기서 잘 되었는데 DB와 경기서 잘 안 된다. 수비에서는 투맨 게임 수비를 바꿔서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 국내선수끼리 뛸 때가 문제”라고 했다.
버크너는 지난 SK와 맞대결에서 31분 58초 출전했다. 혼자서 뛰는 경기가 늘어날수록 체력 문제가 나올 수 있다.
유재학 감독은 “체력 문제는 없다. (SK와 경기서) 파울 트러블 때문에 (벤치로) 나왔다가 들어갔다”며 “수비와 리바운드만 해주면 된다. 플레이도 득점하기보다 밖으로 빼주는 스타일이다. 받아먹고, 빼주고, 수비와 리바운드를 해주면 된다. 그게 삼성, SK와 경기 때 잘 되지 않았다”고 했다.
평균 16.6점을 올리던 토마스가 빠졌기에 국내선수들이 그만큼 더 득점을 올려줘야 한다.
유재학 감독은 “외곽 공격 지원이 되어야 한다. 외곽슛보다는 SK와 경기에서 서명진이 적극적으로 투맨 게임 후 점퍼, 3점슛, 치고 들어가서 득점했는데 이런 득점이 나와야 한다”며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이 시기는 국내선수에게 도움이 된다”고 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지난 수원 KT와 경기에서 외곽보다 골밑 공격을 더 선호했다.
유재학 감독은 “오브라이언트는 강상재와 2대2 이후 로우 포스트에서 플레이를 한다”며 “DB는 돌아가면서 3점슛을 많이 던진다. 이전 경기에서 (오브라이언트가) 외곽슛을 덜 던져서 골밑에서 공격이 늘었다”고 했다.
현대모비스가 흔들리면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에게 3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
유재학 감독은 “흐름대로 잡을 건 잡고 가야 한다”며 “고민이 된다. KGC인삼공사 선수들의 분위기가 좋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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