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CC는 2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3-91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1차전에서 27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던 롱은 2차전에서도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13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14리바운드는 1차전에서 세웠던 개인 플레이오프 최다 리바운드 타이 기록이었다.
종전 기록은 울산 현대모비스 소속이었던 2021년 4월 22일 KGC(현 정관장)와의 경기에서 만든 13리바운드였다. 정규시즌까지 포함한 최다 기록은 2차례 작성한 21리바운드다. 모두 올 시즌에 만든 기록이었다.
롱은 또다시 개인 최다 리바운드를 따냈지만 웃지 못했다. KCC는 벤치 득점 열세(4-39) 속에 실책까지 16개 범했다. 이 여파로 실책에 의한 득점도 9-20으로 밀리며 2차전을 넘겨줬다. 롱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5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정관장의 전체 실책(7개)과 비슷한 수치였다.
자유투도 재미를 못 봤다. 롱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8개의 자유투를 따냈지만, 이 가운데 단 2개를 성공하는 데에 그쳤다. 정관장은 이를 간파해 일찌감치 팀파울에 걸린 상황에서도 파울을 활용했고, 롱은 번번이 자유투가 림을 빗나가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양 팀의 명암을 가른 결정적 요인은 아니었지만, KCC가 더욱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기 위해선 롱의 자유투가 약하다는 부분에도 대처할 필요가 있다. 롱의 KBL 통산 정규시즌 자유투 성공률은 64.6%. 롱은 1차전에서도 3개 가운데 1개를 넣는 데에 그쳤다. 가랑비에 옷 젖는 법이다.
한편, 플레이오프 최다 리바운드는 라건아(한국가스공사)가 보유하고 있다. 라건아는 KCC 소속이었던 2021년 4월 29일 인천 전자랜드(현 가스공사)와의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25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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