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1-2022 KGC인삼공사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03-86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SK는 정규리그 1위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더불어 4강 직행도 확정지었다.
완승이었다. SK는 올 시즌 팀 최다인 17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고, 성공률도 60.7%(1728)에 달했다. 최준용(20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3블록)이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과시했고, 안영준(25점 3점슛 7개 6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허일영(11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은 좋은 슛 감각으로 뒤를 받쳤다. SK는 1쿼터 중반 주도권을 가져온 후 줄곧 리드를 지킨 끝에 완승을 챙겼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종료 후 “선수들에게 부탁한 대로 1쿼터를 잘 시작해줬다. 연습한 대로 잘 이뤄졌다. 선수들의 슛 컨디션이 워낙 좋아서 깜짝 놀랐다. 3점슛 성공률이 61%에 육박했다.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 없으면 잇몸이라고 하는데 주력선수들(김선형, 자밀 워니)이 빠진 상황에서도 이기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옵션을 다양하게 찾아가고 있는 시간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희철 감독은 이어 “2쿼터에 조금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보였지만 다시 집중하자고 얘기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40분 내내 집중력을 놓치면 안 된다. 연습한 대로 후반에 임하자고 했다. 물론 40분 내내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순 없겠지만,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요구한 부분을 잘 들어줬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안영준은 9개의 3점슛 가운데 무려 7개를 성공시켰다. 개인 최다 타이 기록이다. 4쿼터 중반에 3점슛이 들어갔을 땐 전희철 감독이 안영준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전희철 감독은 이에 대해 묻자 “최근 컨디션이 워낙 좋다. 이전까지는 김선형의 2대2 이후 나오는 공을 던졌는데 컨디션이 좋아 보여서 (안)영준이에게 패턴을 시도해보라고 했는데 바로 3점슛이 들어갔다. 코로나19 이슈 이후 슛 밸런스가 너무 좋아졌다. 이전까지의 영준이는 슛을 던졌을 때 ‘들어갔다. 안 들어갔다’ 감이 오는데 요새는 던지면 들어갈 거란 느낌이 온다”라고 전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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