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75-76으로 패배했다. DB는 올 시즌 가스공사에 단 한차례 승리도 거두지 못하는 등 스윕을 당했고 승차도 1.5 경기으로 벌어지며 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상범 감독은 “경기 운영을 좀 더 잘했어야 했다. 어려운 상황에 타임을 썼어야 했는데 경기 운영을 잘못했다. 내 탓이다”라며 자책했다.
3쿼터 종료 당시 63-51로 앞서던 DB였다. 그러나 턴오버와 오펜스 파울이 속출하며 자멸했고 12점차 리드는 무용지물이 됐다.
이 감독은 이에 대해 “3쿼터까지 잘 풀리다 보니까 선수들의 의욕이 앞섰던 것 같다. 제자리에 서서 농구하다 보니까 제대로 안 됐고 쉬운 이지샷이나 오펜스 파울같이 경기 운영에서 모자람이 많았다.”라며 패인을 분석했다.
이어 “선수들은 잘할 때도 있고 못할 때도 있다. (김)종규를 혼낸 것도 그런 이유 중 하나였을 뿐이다. 결국 경기에서 지면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 선수들은 나름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에 작전 타임을 불렀어야 했는데 미리 다 써버려서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날 패배로 6위에 1.5경기차로 뒤진 DB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또 다른 6강 경쟁 상대 오리온과 맞선다. 2연패에 빠진 DB가 6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해 보자.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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