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러치 포인트’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19일(한국시간) 조던이 1998 NBA 파이널 3차전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 나온 소식을 전했다. 시카고 불스는 당시 조던의 활약을 앞세워 유타 재즈를 4승 2패로 꺾으며 V6를 달성했다. 조던은 이 시리즈를 통해 파이널 6회 출전, 6회 우승, 파이널 MVP 6회라는 전설을 만들었다.
19일 보도된 유니폼은 조던이 1998 파이널 3차전에서 착용했고, 당시 시카고는 42점 차(96-54) 완승을 거뒀다. 이는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는 NBA 파이널 최다 점수 차다. 또한 유타가 4쿼터에 기록했던 9점은 NBA가 공격제한시간을 도입한 이후 파이널 한 쿼터 최소득점이었다.

현지 언론들은 이를 뛰어넘어 미국 경매 역사상 가장 비싸게 낙찰받는 유니폼이 될 거란 전망을 내놓았다. 이 부문 1위는 메이저리거 베이브 루스가 보유하고 있다. 루스는 1932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정중앙 관중석을 가리키며 홈런을 예고했고, 예고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루스가 ‘예고 홈런’ 당시 입고 있었던 유니폼은 지난 2024년 2412만 달러(약 337억 원)에 낙찰됐다. 조던의 유니폼 가운데 최고액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유니폼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었다.
‘클러치 포인트’는 “조던이 지닌 영향력은 여전하다. 자신뿐만 아니라 루스의 기록도 뛰어넘을 준비가 됐다. 시카고 왕조의 마지막 우승인 데다 1차전보다 의미 있는 경기에서 착용했던 유니폼인 만큼 많은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디 애슬레틱’ 또한 “‘라스트 댄스’로 다뤄진 1997-1998시즌은 농구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상징적인 시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순히 조던이 시카고에서 치른 마지막 시즌이었다는 걸 넘어 NBA 역대 가장 위대했던 왕조가 찍은 정점이었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사진_점프볼DB,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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