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동탄 더 모스트 농구교실(모용훈 원장)의 자체 체육관은 매주 화요일 저녁이 되면 수많은 유소년들의 웃음 소리와 공을 튕기는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화성 동탄과 오산 일대의 유소년 16명이 한 체육관에 모여 남다른 에너지를 뽐내고 있다.
학교도, 거주 지역도, 나이도, 구력도 다른 유소년들이 모여 있지만 이는 중요하지 않다. 여학생까지 포진해 있음에도 농구에 대한 열정과 즐거운 마음 하나만으로 똘똘 뭉쳐 체육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이들이다.
두 명의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배우고 있는 이들은 농구에 대한 태도 또한 진심이다. 취미반답게 기본기와 농구 이해도 훈련으로 예열을 마친 뒤 레이업과 슈팅, 미니게임을 통해 농구에 대한 재미와 동기부여를 끌어올리고 있다.

타 클래스에서 1년간 배우다 매주 수요일 북적이는 클래스에 합류하게 된 이찬서도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이찬서 또한 "주 1회 배우고 있는데 이 친구들이 정말 밝기도 하고 다들 열심히 배워서 나도 더 즐겁게 배우고 있다. 내 목표는 슈팅 훈련을 열심히 해서 실력을 끌어올린 뒤에 아빠를 이겨보는 것이다"라며 귀여운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각기 다른 특징을 갖고 있는 유소년들이 만나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추억. 농구라는 스포츠는 이들의 일상에 빼놓을 수 없는 수단이 됐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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