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쿄] 무자비했던 미국 여자농구, 호주 꺾고 4강 진출…세르비아와 결승 티켓 다퉈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8-04 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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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캠베이지 없는 호주는 미국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미국은 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호주와의 8강 경기에서 79-55로 승리, 세르비아와 4강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미국의 1쿼터는 환상적이었다. 캠베이지가 없는 호주의 골밑을 완벽히 공략했다. 더불어 다이애나 타우라시, 브리아나 스튜어트, 수 버드까지 적극 공격에 가세하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수비 역시 탄탄했다. 1쿼터에만 10개의 실책을 유도하며 26-12,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2쿼터의 미국도 무자비했다. 벤치 멤버들을 대거 투입하며 여유를 보였음에도 점수차는 더욱 벌어졌다. 첼시 그레이와 에이자 윌슨, 여기에 스튜어트가 다시 한 번 맹폭을 가하며 전반을 48-27로 마쳤다.

후반은 큰 의미가 없었다. 미국은 모든 선수들을 출전시키며 마치 몸풀기하듯 호주를 두드렸다. 호주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캠베이지의 공백은 너무도 컸다. 끝내 미국이 승리하며 세르비아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미국은 스튜어트(2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압도적인 활약이 돋보였다. 브리트니 그라이너(15점 8리바운드)와 윌슨(10점 4리바운드) 역시 눈부셨다.

호주는 레일라니 미첼(14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고군분투했지만 조기 탈락을 막지 못했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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