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왕중왕전] ‘우승, 우승, 또 우승’ 수피아여고, 선일여고 돌풍 잠재웠다!... 전승 행진으로 3관왕 달성

양구/정병민 / 기사승인 : 2025-08-14 13: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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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정병민 인터넷기자] 왕중왕전도 수피아여고의 우승으로 막이 내렸다.

수피아여고는 14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5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양구대회 선일여고와의 경기에서 70-60으로 승리했다.

수피아여고 이가현이 21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고 임연서는 20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기록을 작성했다. 임세운과 김담희도 각각 12점, 11점을 넣으며 알토란 같은 활약상과 함께 우승을 만끽했다.

선일여고에선 조희원이 19점, 이지원이 14점, 황윤서가 10점으로 두자릿 수 득점을 터뜨리며 끝까지 수피아여고를 쫓았다. 엄청난 집중력과 뒷심으로 간담을 서늘케 했지만 경기 초반 벌어진 격차를 결국엔 뒤집지 못했다.

올 시즌 수피아여고는 출전한 전 대회(춘계연맹전, 연맹회장기)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절대 강자임을 입증한 팀이다. 반대로 선일여고는 이번 대회가 올 시즌 첫 결승 진출인 팀.

물론 변수도 존재했다. 수피아여고에선 예선 기간 팀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송지후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 흔들릴 법도 했지만 수피아여고 임세운이 송지후 공백을 최소화했고 오히려 공격보다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리며 본인들의 농구를 펼쳐갔다.

이날도 경기 초반, 수피아여고가 선일여고에 크게 앞설 수 있었던 원동력도 강력한 수비가 기반 되어있었다.

신장과 활동량,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는 이가현이 탑과 골밑을 두루 오가며 전 지역을 커버했고, 앞선에선 김담희와 임연서가 빠른 손질로 턴오버를 유도해 속공을 만들었다. 다섯 명 전원이 모두 달릴 수 있다는 점도 선일여고 입장에선 굉장히 골치 아팠다.

수피아여고는 시종일관 이가현을 축으로 한 빠른 패스 워크, 볼 없는 움직임을 상수로 가져가며 내외곽을 휘저었고 제공권도 완벽하게 장악해 전반을 43-22로 마칠 수 있었다.

후반에도 수피아여고는 페이스를 빼앗기지 않았다. 맨투맨 수비와 지역 방어를 섞어가며 선일여고 볼 흐름을 정체시켰고 철저하게 약속된 움직임으로 2차 공격, 3차 공격까지 제어에 성공했다.

다만 3쿼터 종료를 앞두고 이지원에게 연속 3점슛을 내주며 턴오버까지 발생해 한때 점수가 10점 차 이내로 좁혀지기도 했다.

위기를 맞이한 수피아여고는 빠르게 전열을 재정비했고, 수비 성공에 이은 임연서와 김사랑의 연속 득점으로 급한 불을 꺼냈다. 종료 3분 44초 전, 임연서가 5반칙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이했으나 임세운이 결정적인 3점슛을 넣었고 이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시간을 흘려보내 상승세를 잠재웠다.

*경기 결과*
수피아여고 70(22-10, 21-12, 12-23, 15-15)60 선일여고
수피아여고

이가현 21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임연서 20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선일여고
조희원 19점 10리바운드
이지원 14점 2스틸
황윤서 10점 13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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