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보스' 김정은의 '라스트댄스'…하나은행과 1년 재계약 발표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12: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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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김정은(하나은행)의 '라스트댄스'가 펼쳐진다.

부천 하나은행은 9일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부 FA(자유계약선수) 김정은과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 1년, 총액 2억 원의 조건이다.

2006년 프로 데뷔 후 리그 최고 포워드로 이름을 널리 알린 김정은의 시계가 1년 더 돌아간다. 살아있는 전설이다. 20년 동안 신인상을 시작으로 베스트5 6회, 챔피언결정전 MVP 1회, 모범선수상까지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서는 정선민(8140점)을 넘어 WKBL 역대 통산 득점 1위에 오르는 겹경사로 따랐다. 통산 기록은 정규리그 590경기 평균 32분 50초 출전 14.1점 5.0리바운드 2.2어시스트.

38살의 베테랑이지만, 지난 시즌까지도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27경기에서 평균 29분 23초를 뛰며 9.3점 6.9리바운드 2.4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이미 보기 드문 '본인 피셜'로 현역 연장을 암시한 바 있다. 지난 2월 열렸던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진행을 맡았던 김기웅 KBS N SPORTS 아나운서의 현역 연장 여부와 관련된 질문에 "사실 올 시즌이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숨길 이유는 없다. 이렇게 끝내기엔 너무 아쉬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로써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규리그 590경기를 소화한 김정은은 은퇴한 임영희(600경기), 한채진(597경기)에 이어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출전 경기 수를 기록 중이다. 큰 이변이 없다면 역대 최다경기 출전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 김정은의 '라스트댄스'가 막을 올린 셈이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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