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끝없이 추락하는 LAL,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 희박해져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4 12:38:0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서호민 기자] 레이커스의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아직 탈락 확정은 아니지만, 진출하기 위한 조건은 매우 까다롭다.

LA 레이커스는 4일(한국시간)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덴버 너게츠와의 홈 경기에서 118-129로 패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했던 경기. 르브론 제임스 없이 이날 경기에 나선 레이커스는 난적 덴버를 상대로 전반까지 1점 뒤지는 등 나름대로 선전했지만 후반 3, 4쿼터 급격히 무너지며 결국 패배를 당했다.

앤써니 데이비스(28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러셀 웨스트브룩(27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나란히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분전했다. 하지만 38점 18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2블록으로 맹폭을 가한 니콜라 요키치를 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6연패 늪에 빠진 레이커스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권에서 더욱 멀어졌다. 이날 서부 11위 레이커스가 패하고 서부 10위 샌안토니오가 승리하면서 양팀 간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남은 경기가 4경기에 불과한 만큼 레이커스가 다시 10위 자리를 탈환하는 것은 매우 어렵게 됐다.

더구나, 레이커스로선 남은 4경기 중 3경기가 자신들보다 순위표 위에 있는 팀과의 맞대결인데다 샌안토니오와의 타이 브레이커 룰(승률이 같을 경우 상대전적으로 순위를 가리는 룰)에서도 열세에 놓여 있기 때문에 동률을 만들더라도 상대전적에서 밀려 그대로 탈락하게 된다. 즉, 현실적으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기에 쉽지가 않아 보인다.

물론 레이커스의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레이커스가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한다. 한 경기라도 지면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LAL 잔여 경기 일정
피닉스(원정)-골든스테이트(원정)-OKC(홈)-덴버(원정)

*SAS 잔여 경기 일정
덴버(원정)-미네소타(원정)-골든스테이트(홈)-댈러스(원정)

*LAL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 경우의 수
레이커스 4승 – 샌안토니오 1승 3패 : LAL 진출
레이커스 3승 1패 – 샌안토니오 4연패 : LAL 진출
레이커스 2승 2패 이하 : SAS 진출

이런 가운데 이날 경기 후, 레이커스의 사령탑 프랭크 보겔 감독은 아쉬움이 짙은 인터뷰를 남겼다.

"정말 짜증난다"며 입을 뗀 보겔 감독은 "매 경기가 끝날 때마다 이 선수들에게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우리가 졌습니다'라고 말하는 것도 이제는 지겹다. 우리가 처한 상황이 그저 실망스럽다"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