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프리뷰] ‘기선제압’ SK, 2차전 승리로 100% 확률 잡을까?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2 12: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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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서울 SK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가 펼쳐진다. 1차전을 승리한 SK는 홈에서 2연승을 노리고 있다. 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모두 잡은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100%(27/27)다.

▶서울 SK(40승 14패, 1위) vs 고양 오리온(27승 27패, 5위)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 / SPOTV G&H, SPOTV ON

-완벽했던 SK, 2차전도 1차전처럼
-워니에게 휴식은 보약이었다
-1패 안은 오리온, 고양의 수호신 돌아올까?

정규리그 맞대결 결과 : SK 5승 1패 우위
1R : 오리온 87-105 SK
2R : SK 89-83 오리온
3R : 오리온 71-81 SK
4R : SK 81-59 오리온
5R : 오리온 77-92 SK
6R : SK 63-71 오리온

4강 플레이오프 결과 : SK 1승 0패 우위
1차전 : SK 101-83 오리온

SK는 정규리그에서 오리온만 만나면 장점인 속공이 더욱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이는 데이터로도 나와 있다. 올 시즌 SK의 정규리그 평균 속공 득점은 13.9점, 상대 턴오버에 의한 득점은 12.9점이었다. 오리온을 상대로는 이보다 기록이 높았다. 6경기 평균 속공 득점이 18.8점이었고, 턴오버에 의한 득점은 14.7점이었다.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역시 마찬가지였다. 자신들의 팀 컬러를 잘 살리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장점인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이 돋보였다. 리바운드 후 코트를 가로지르는 단 한 번의 패스를 통해 여러 차례 득점을 올렸다. 오리온의 턴오버 또한 여지없이 SK의 속공으로 연결 됐다. 1차전 SK의 속공 득점은 13점, 상대 턴오버에 의한 득점은 무려 20점이었다. SK는 2차전에서도 이 점을 더욱 파고들 것으로 예상된다.
 

워니의 활약도 반갑지 않을 수 없다.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던 워니는 지난달 5윌 창원 LG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후 재활에 매진한 그는 지난 3일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17분 17초를 뛰며 13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일 서울 삼성전에도 17분 13초 동안 13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기에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적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워니는 플레이오프에서 우리가 알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는 1차전에서 25분 36초를 뛰며 30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3쿼터에만 13점을 몰아치며 SK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데 앞장섰다. 동시에 햄스트링 부상이 완쾌됐음을 다시 한 번 알렸다. 외국선수 MVP 워니가 2차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면 SK는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한편, 1차전에서 패배를 떠안은 오리온은 ‘고양의 수호신’ 이승현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이승현은 4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코로나19에 확진되어 1차전에 결장했다. 이승현이 빠진 오리온은 골밑의 워니를 당해내지 못했고,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 또한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지난 21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이승현의 출전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그러나 현재 팀 상황과 본인의 의지를 고려했을 때 출전 가능성이 좀 더 높다. 오리온 관계자는 “자가격리에서 해제 됐고, 자가키트에서도 음성 반응이 나왔다. 22일 오전 훈련에서 몸 상태를 체크해본 뒤 투입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 본인의 의지는 강하지만 (강을준) 감독님께서 판단하실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과연 이승현은 2차전에 복귀해 고양의 수호신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이승현의 출전 여부에 오리온과 SK 모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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